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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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왜, 나는 살아 있는 것일까에 대한 답이 있는 삶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존재에 대한 이유와 근거가 있는 확신입니다. 삶이란 것이 늘 계획과 예상대로 되지 않고, 삶의 기다림이란 생각보다 훨씬 더 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나놓고 보면 그 긴 기다림이 우리 인생을 더 깊게 만들었고, 깊이 익어…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본질을 향한, 포기치 않는 추구가 주는 힘

살다보면 힘이 들고, 힘 빠지고, 지칠 때도 있습니다. 내가 지금 뭐하는 것인가, 멍할 때도 있습니다. 해도 해도 끝도 없고, 무엇인가 달라지는 것도 없고, 더 어려운 것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내 삶은 그저 그런, 그렇게 살다 가는 것인가 보다”라고 생각되는…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삶이 무게로 느껴질 때, 숨 한 번 쉬고 단숨에 처리한다

삶이 무게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삶이 무거우면 마음이 슬픕니다. 힘은 겨운데 벗어나기는 힘들고, 또 벗어나고 싶은 의지도 발동되지 않고. 이럴 때 그 무게를 일시에 덜어내고, 또는 떨쳐버릴 길이 있습니다. 숨 한 번 쉬고 단숨에 처리하고, 단숨에 털…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미끄러운 길, 삶의 긴장이 주는 카타르시스

늘 가는 앞산 길이니 익숙합니다. 그러나 그 익숙함이 늘 편안과 안전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가다보면 어제의 나뭇잎조차를 기억하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미끄러질 때가 있습니다. 길이 아니라 마음에서 미끄러지겠지요. 깊은 생각에 젖거나, 이…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삶이 힘들면, 하늘을 봅시다

충분히 삶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애써 생각하고 이루기를 애썼지만, 삶이란 것이 그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가 있습니다. 또 어째 내 생각과는 그렇게 다른 쪽으로 바람이 불까, 신기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그것이 내 삶이고, …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두려울 때는, 그 두려움보다 더 높은 목표를 세우라

어떤 일을 마주할 때나, 혹은 계획을 세울 때, 마음에 원하지는 않지만 내게 다가와 가로막고 있는 삶의 장벽을 만났을 때, 우리는 두려운 마음과 피하고 싶은 생각이 우리를 지배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할 때 한 순간에 위축되면, 그 순간으로 우리는 힘겹게 쫓…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결정

결정은 참 어렵습니다. 쉽게 결정할 수도 있지만, 그 쉽게 한 결정이 우리 삶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치기에, 그렇게 할 용기는 없습니다. 인생 최악의 재앙은, “귀 가벼운 사람이, 결정을 쉽게 하는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쉽게 결정하고, 쉽게 번복…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언제나 새로운 도전은 흥미롭고 즐겁다

삶은 늘 가보지 않는 길을 가는 것이 힘겹기도 하지만, 흥미롭기도 합니다. 물론 늘 하는 일은 익숙 속에 예술적 숙련을 통한 진보의 향기를 발하기도 하며, 저 건너편의 손짓을 향한 삶의 징검다리를 놓기도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일은 언제나 우리 자신을 새로…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2022년을 맞는 기대와 용기

뜨거운 차는 기다림과 인내를 줍니다. 조금씩 마셔야하니 소중함을 깨우쳐줍니다. 한꺼번에 다 되고, 손쉽게 이루어지는 편함만이 최고는 아닙니다. 시련 없이, 무슨 여림과 화사를 동시에 줄, 지고의 아름다움을 꽃 피울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비바람 스쳤기…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2021 송년, 감사 아픔 소망

이제 며칠 남지 않은 2021년. 새벽기도 후 목양실에서 내내 창밖을 바라보며, 지난 시간들을 반추합니다. 떠오르는 단어는, 감사 아픔 소망 이었습니다. 감사. 살아 있어서. 꿈을 버리지 않을 수 있어서. 하루 하루 살아가며 꿈에 근접해 가는 은혜의 인도하심…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하늘 유리창

오래 전 성장의 때에, 소원이 하나 있었습니다. “내가 어른이 되면 나는 지붕을 유리로 덮을 것이야” 하늘이 좋았습니다. 파란 하늘이 좋았고, 희끔한 회색 하늘도 좋았습니다. 뭉게구름도 좋았고, 비오는 날 지붕 위 탁탁 치는 소리를 품은 그 광경은 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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