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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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중앙교회

[최종천 칼럼] 새 예배당 입당 두 달, 인류애 실천의 꿈

어제 주일 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출발해 사택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시동을 끄고 나오려는데, 문득 새 예배당 입당하여 두 달이 지난 주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새 그리 된 것입니다. 준공일자가 생각보다 늦어져 연기하고 연기하고, 그리고 …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세월

어느 날 보니 그들의 목에 주름이 접혀 있었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드는가 보다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 거울을 보다 내 목에도 주름이 잡혀 있음을 보았다. 나와는 상관이 없는 일인 줄 알았는데 나도 그 세월 속에 함께 흘러가고 있다 생각이 든다 아이처럼…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역사의 기록을 의식하며, 미리 써놓은 문장대로 사는 삶

어제 새 예배당 입당을 기해, 비전선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단순한 선언, 선포, 혹은 시간 가며 잊어버리는 사안에 대한 추상적 기억만이 아니라, 그것이 우리의 일상이고 물마시듯 마시고 사는 평상의 삶으로 용해되어 실현되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제까지도 …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구조를 바꾸려는 노력

주님은 순간의 정서가 아니라 구조를 바꾸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좋다 싫다 마음에 든다 안 든다”라는 느낌은 정서입니다. 그 정서에 휘둘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서로 행복하게 하려면, 그런 구조를 가져야합니다. 구조는 미끄럼틀 같아서, …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원칙준수-그 지루한 전쟁, 꾸준히 끝까지

누구나 나름대로 삶의 기준과 원칙은 있을 것입니다. 교통법규를 어긴다 할지라도, 나름대로 그가 스스로 정한 어떤 기준과 원칙은 있습니다. 가령 어떤 때 어떻게 어길지, 그 나름대로 정한 것이 있을 것입니다. 무턱대고 어기다가는 벌써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한계와 가능 사이를 잇는 외길을, 능숙히 건너는 성도

주님이 주시는 확신으로, 긴 고난의 시간을 인내로 견디되, 그 동안도 기쁨을 찾아 누림으로 자신을 가꾸는 성도. 은혜로 이룸이, 거듭되는 반복의 과정 속에, 처음에는 특별한 순간이었으나, 그 특별이 일상으로 여겨져 천연히 가는 자신을 보며, 하나님의 …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어떻게 살 것인가?-무엇으로 남을 것인가?

어느 만큼 삶을 살아왔다면,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 하는 생각은 상념입니다. 비록 혈기방장한 청춘이라 할지라도,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는, 그 삶에 스쳐지나가 잊어버리고 지낼 수는 없는 필수입니다. 요즘 제게는 이제 돌아볼 만큼 살아온 과정이…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사랑받으면 살아남는다, 사랑해서 살아남게 하자

5월 마지막 두 주간 동안, 예정되었던 가정 특강이 진행됐습니다. 저는 두 번 째 박성덕 소장님의 강의 중, “사랑받으면 살아남는다”라는 구절이 마음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살아도 살아도 힘든 것이 삶이고, 애쓰고 애써도 여전히 애처로운 것이 인생입니다…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새로운 출발선 위에서

또 새로운 출발 선 위에 섰습니다. 나름대로 삶을 분절할 것입니다. 교회로서는 10년 20년 30년의 10년 단위. 혹은 30년 이라는 한 세대의 단위. 저는 이번 새 예배당을 건축 준비하는 5년 전부터, 더욱 시공을 시작한 2년여 전부터는 더욱, 예배당을 기준으로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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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천 칼럼] 입당예배-하나님 은혜

2021년 5월 23일 입당예배. 5년 간 진행되었던 새 예배당 건축 역사가 마쳐졌습니다. 1. 3년간 정성껏 헌금을 모았습니다. 처음 약 40회 정도 분할 그룹 모임을 가짐. 교구별로 낮과 밤 나누어 2시간 30분 정도의 설명회와 기도회 후, 무명으로 가상 예비 작정. 4번째 …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빗소리가 좋다

빗소리가 좋다. 새벽기도중 들리는 빗소리가 좋다. 자동차 서 있는중 차 지붕에 후둑이는 소리가 좋다. 설레임으로 개울을 건너던 그 먼 기억 속의 빗소리가 좋다. 교회 수련회중 장대 빗소리에도, 그 빗소리보다 더 뜨겁고 간절한 절규의 호소, 그 간구 함…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우리에게 최고의 날은, 오늘입니다

기억되는 때, 날이 있습니다. 꺼내보며 아름다움을 회상하여, 그리움으로 감격으로 다시 가슴을 적시어, 새 힘을 얻고는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인생에 그런 날이 많을수록 삶은 꽤 괜찮은 것입니다. 인생의 진정한 보물은 그 어디에도 보관할 수 없고, 마…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꽃 지고, 잎 나다

화사해 온 세상을 밝히던 벚꽃이 지고, 잎이 났습니다. 조금은 붉은 자주색 나뭇잎이, 초록 본연의 색으로 온전히 바뀌어 녹원을 이룹니다. 종류 다른 새 꽃이 또 피고 질 것입니다. 그리고 녹원의 세계가 열릴 것입니다. 자연은 변화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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