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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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안 해도 될 일을 하는 사람-하나님의 사람

한 쪽 다리로 잘 서 계셨습니다. 양 팔로 짚은 지지대가 균형을 맞추어 서 계셨지만, 보는 저로서는 편치 않았습니다. 오래 숙달돼 편안하신 것 같기는 했지만, 그의 마음과 그것을 보는 또 다른 마음은 다를 것입니다. 얼른 전화기를 열어서 의족가격을 검색해 보…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믿음의 백성은, 그 어떤 지경에서도…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강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은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꿈은 인간의 한계 속에서 가지는 인생 한계 속의 꿈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무한의 세계에 기반을 둔 하나님의 능력과 자비와 은혜 속에서 가진 꿈입니다. 논리는 능력에…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하루 사이에 땅이 말라 있었다

어제 아침, 매일 올라가는 앞산의 길이 축축히 젖어 있었습니다. 밤새 내린 비로, 나무도 젖어 있었고, 풀도 젖어 있었고, 돌도 흙도 젖어있었습니다. “오늘 성도들 야외행사 있는데 괜찮겠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라가는 사이에 후두둑 빗방울 떨어져 다…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나무 끝은 바람에 흔들려도

제 책상에 앉아 바라보는 사각 창문틀 액자의 풍경은, 뾰족한 나무 끝의 나열입니다. 좀 더 큰, 좀 더 작은 잎을 단 나무들이, 같은 시기에 도로변에 심기워진 이유에서인지, 약간의 키 차이만을 가지고 포개어지고 혹은 붙어서서 아파트 꽤 여러 층까지 가리우고 …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신자 되기 원합니다

요즘의 시대를 마주하며 다가오는 느낌은 삶이 참 어수선하다는 느낌입니다. 갈등이 너무 많고, 오히려 그 갈등을 부추겨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하는 것이 시류 같아 보입니다. 요즘 다시 역사 서적을 뒤적이는 제 자신을 봅니다. 삶의 주변이 어수선할 때, 항…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삶, 시련 속 꽃 피우는 축복의 여정

삶은 기쁘고 행복하기도 하지만, 참 어렵고 힘든 일이 많습니다. 모세는 시편 90편에서, 이 세상의 우리가 살아온 날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 수고와 슬픔을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하고, 오히려 기쁨 삼았다는 감격의 소회일 것입니다. 삶은 …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집 잘 고치는 우리 장로님들

살다보면 기왕에 잘 알고 있는 분이라 할지라도, 어떤 때를 만나 전혀 새로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더욱이 그것이 좋은 쪽의 새로운 발견일 때, 우리 삶은 한결 흥미롭고 경이로운 청량감에 행복해집니다. 이번에 우리 장로님 12분과 러시아 우스리스크 선교를 다…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슬픈 이들이 웃음과 소망을 찾는 교회

산에 가면 돌, 나무, 풀, 마른 나뭇잎, 벌레, 바닥을 덮고 있는 흙이 있습니다. 고개를 들어 보면 하늘도 있고, 앞을 가리는 수풀로 인해 가리워진 각종 각형 공간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걷고 있는 “나”도 있습니다. 모두가 다르고, 모두가 다양하지만, 그…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왔다 그리고 가다

어제 마음을 함께 했던 성도 한 분이 주님 앞에 가셨다는 전화를 아내집사님께로부터 받았습니다. 어려울 때 함께 했기에 무엇보다 마음 가까워 갑작스러운 투병 소식을 듣고 간곡히 기도했던 분입니다. 아직은 세상의 모든 일을 마치기에는 인간적으로는 안타까운…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선생

28년째니 짧지는 않은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여리한 33세에 분당에 와서, 이제는 뒤를 돌아보며, 또 앞을 바라보며, 10년을, 그리고 그 뒤를 생각하게 되니, 삶의 시간이 흐르기는 흘렀나 봅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 청년, 목회 사역을 시작하던 때, 그리고 요즘…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의미-콘크리트 몇 조각

누군가가, 어떤 사안이나 사물 사항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거나 소중히 여기는 바는 다릅니다. 사람 각자마다 어떤 한 가지를 소중히 여기는 취향도 다르고, 또 각각에게 깃든 의미도 달라서입니다. 또 삶의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각각은 그 각개가 가지는 고…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아침 묵상

오늘도 우리는 하루의 길을 시작해 걷고 있습니다. 눈뜨고 일어나고, 생각하고 물마시고, 기도하고 계획 세우며,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실수와 실패를 가슴 아퍼하고, 이루지 못한 꿈을 아쉬워하고 이룬 것을 기뻐하며 내일을 또한 기약하지 못해 안타까워합니다. …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목사 칼럼] 꽃이 지고, 잎이 나다

요즘 제 책상에 앉아 가끔 눈을 들어 바라보는 창밖의 전경은 꽃의 난무입니다. 어디를 보아도 흐드러진 꽃의 향연은 봄의 전성기가 우리 곁에 도래했음을 보여줍니다. 어제 그제 바람 불고 꽃잎이 비처럼 흩날려 사위를 덮었습니다. 공중에 달려있던 꽃잎들이, 수…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목회칼럼] 나를 강하게 하소서

우리 영혼이 한 없이 낮아져 주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는 주님의 은혜로 씻김을 받습니다. 주님의 긍휼히 여기심은 우리의 죄를 그의 보혈로 덮어 씻어주심이며, 우리의 습성과 성향과 취향의 방향을 바꾸어 주님을 향해 엎드러지게 하심입니다. 넘어져도 미끄러져…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 담임).

[최종천 목회칼럼] 봄 꽃, 봄 마음

지난번 비오고, 요즘은 미세먼지 뜸한 괜찮은 날이 상당히 됩니다. 비가 와도 봄은 우리 마음의 꽃이기에, 그 부슬히 내리는 비 속에도 봄은 보입니다. 날씨가 화사해도, 뿌연 미세먼지 속에 온 세상이 흐릿이 보여도, 봄은 우리 가슴에 있습니다. 봄은 꽃의 계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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