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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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2021년 9월 첫째 주 무릎

소강석 목사 “아쉽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쉽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제가 잘 알고 오랜 지기로 존경해 온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 분은 주중에 대부분 기도원에서 말씀을 묵상하시고 영적 수련을 깊이 하시는 내면적 영성이 가득한 분이십니다. 저는 그 분을 생각하고 뵐 때마다 부러운 마음이 가득…
소강석 2023년 12월 첫 주

소강석 목사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 저는 지난주 목요일 황순원문학촌을 방문했습니다. 김종회 황순원문학촌 촌장님께서 여러 가지를 설명해 주시는데, 제가 이런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교수님, 제가 국문과나 문창과를 전공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그랬더니 …
소강석 2023년 11월 넷째 주

소강석 목사 “국기원에서 태권도를 재발견하다”

“국기원에서 태권도를 재발견하다.” 지난 목요일, 우리 교회에 출석하시는 최규옥 회장님이 점심을 초대하여 갔습니다. 이수성 전 총리님이나 백성학 회장님 등 여러 고명하신 분들이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함께 자리를 했던 우리 교회 협동장…
소강석 2023년 11월 셋째 주

소강석 목사 “내 생의 마지막까지 기도의 사명을“

“내 생의 마지막까지 기도의 사명을“. 저는 지난 11월 26일 목요일에 모교인 광신대에 가서 ‘해원(故 정규오 목사님) 17주기 기념 예배’에서 설교를 하였습니다. 사실 그 날은 수능 시험 날이기 때문에 광주에 내려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친구인 한기승 목…
소강석 2023년 11월 둘째 주

소강석 목사 “11월의 가을 단상”

“11월의 가을 단상”. 지난 목요일 점심에 몇 분의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제가 그 기관 회장은 아니지만, 어느 기관 정기총회 일로 저를 찾아와 의논을 한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그들 모두가 입을 모아 저에게 위로의 말씀을 건네주는 것입니…
소강석 2023년 11월 첫째 주

소강석 목사 “레드와 그린 사이에 있지만…”

“레드와 그린 사이에 있지만…”. 지난 수요일 우리 교회 김미화 집사님이 개소한 하은상담소에 심방을 갔습니다. 김미화 집사님은 ‘내 마음의 별똥별’이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한데요. 4년간 우리 교회 상담실에서도 봉사를 했고, 학교에서 아동 상담교사로 …
소강석 2023년 10월 다섯째 주

소강석 목사 “아무 일도 없었던 어느 가을날”

“아무 일도 없었던 어느 가을날”. 한 달 전쯤 신델라 교수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국립극장에서 본인이 단독 공연을 하는데 저를 특별히 VVIP로 초청을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공연 중에 제가 작사한 노래 ‘주님 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를 하…
소강석 2023년 10월 넷째 주

소강석 목사 “생명은 그 자체로 존귀한 것입니다”

“생명은 그 자체로 존귀한 것입니다”. 지난주에 CBS가 주최한 순천 전도 부흥회를 다녀오는 길에 순천만 갈대숲을 갔다 왔습니다. 문득 제가 쓴 ‘꽃으로 만나 갈대로 헤어지다’라는 시 구절이 생각이 났습니다. “우린 꽃으로 만나 갈대로 헤어지나니 / 풀잎…
소강석 2023년 10월 둘째 주

소강석 목사 “나와 안 맞으면 선을 긋는 사회”

“나와 안 맞으면 선을 긋는 사회” . 저는 4.19 혁명 국가조찬기도회 설교를 몇 번 하러 갔습니다. 그때마다 농림부 장관을 지내고 국회의원 5선을 하신 김영진 장로님이 “4.19혁명의 기록은 역사 속의 고서로 감춰져 있으면 안 된다”고 하시면서 4.19혁명을 유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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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공공외교,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는 지난 주일 저녁예배를 마치고 에티오피아 항공으로 르완다 키갈리로 왔습니다. 그리고 월드 프런트 하이스쿨 기공식 예배를 인도했습니다. 이는 김철수 장로님의 헌신으로 이루어진 것이고요. 그런 후에 자동차를 2시간 반…
소강석 2023년 10월 첫째 주

소강석 목사 “아프리카에 꽃씨를 뿌리러 갑니다”

“아프리카에 꽃씨를 뿌리러 갑니다.” 저는 10여 년 전 아프리카 선교를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마사이족들이 사는 곳으로 가서 선교를 하였습니다. 몇 년 후에는 ‘월드비전’과 함께 에티오피아에 가서 선교와 구호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글로벌에…
소강석 2023년 9월 넷째 주

소강석 목사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과 잊는 사람”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과 잊는 사람”. 요즘 저는 씁쓸한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일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아쉬울 때는 그렇게 도와달라고 하고 살려달라고 하다가, 나중에 일이 끝나고 나면 확 돌아버리는 사람을 볼 때 말이죠. 저는 원래 빚을…
소강석 2021년 9월 셋째 주

소강석 목사 “그것은 편지였고, 시와 노래였다”

“그것은 편지였고, 시와 노래였다”. 지난 월요일 우리 교회 몇 목사님들과 산행을 하던 중 천국에 가신 조용기 목사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조용기 목사님이라는 말씀에 갑자기 조 목사님이 보고 싶고 그리워졌습니다. 그래서 당장 다음 날 모든 일정을…
소강석 2023년 9월 둘째 주

소강석 목사 “당신의 가을이 더 행복하길…”

“당신의 가을이 더 행복하길….” “주여,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길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십시오. 들에다 많은 바람을 넣으십시오. 많은 과실들을 익게 하시고 이틀만 더 남극의 햇볕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소강석 2023년 9월 첫 주

소강석 목사 “인문신답 시리즈를 시작하며”

“인문신답 시리즈를 시작하며”. 주일 설교 ‘한 말씀 시리즈’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2회를 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해야 할 내용도 많습니다. 그런데 너무 한 주제로 오래 하면 약간 정체되거나 고착화 될 수 있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이런 강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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