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태 칼럼

김병태 목사(성천교회 담임).

[김병태 칼럼] 추석 명절을 색다르게!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추석 명절이 다가온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 해도, 명절이 되면 고향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은 설렌다. 그래서 줄을 서서 열차표를 예매하고, 미리 예매하지 못한 사람들은 당일 임시로 운행되는 고속버스라도 타려고 몇 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린다. 자가용으로 가는 사람들은 엿가락처럼 늘어지는 자동차 행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즐겁기만 하다. …

Oct 02, 2017 10:13 PM KST

김병태 목사(성천교회 담임).

[김병태 칼럼] 하루 하루 산다는 건

산다는 건 귀하고 아름답다.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선물이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내가 누리는 하루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그렇게 갈망하는 시간일 수 있다. 그러니 하루하루를, 매 순간을 소중하게 보내야 한다. 결코 아무렇게나 허비해서도, 낭비할 수도 없는 시간이다. 그런데 주어진 매 순간을 알차고 보람차게 살아간다는 게 쉽지 않다. 그렇게 소중한 순간을 어떤 이…

Sep 25, 2017 05:16 PM KST

김병태 목사(성천교회 담임).

[김병태 칼럼] 니고데모처럼… ‘영적 커밍아웃’을

몇 년 사이 한국 사회에서도 성 자유화 물결이 봇물처럼 일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커밍아웃(coming out) 현상이다. 커밍아웃은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와 같은 성소수자가 스스로 자신의 성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한편 자신의 사상이나 지향성 등을 밝히는 행위로 사용되기도 한다. 최근 유명인 가운데 커밍아웃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것이 사회문화와 정신세계…

Sep 18, 2017 12:38 PM KST

김병태 목사(성천교회 담임).

[김병태 칼럼] 힘들지 않은 때는 별로 없었다

인생을 생각해 보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낸 허전함과 상실감, 예상치 못한 실패로 초라하게 추락했던 순간, 그렇게 믿었던 사람에게서 배신당한 아픈 기억,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느닷없는 사고로 인한 혼란, 자녀들이 엉뚱한 길을 걸어서 입맛이 사라지던 순간, 지루하리만치 오래되는 질병.... 얼마나 고민스러웠는지. 얼마나 힘겹고 아팠는지. 즐거운 일을 열거하기보…

Sep 11, 2017 03:25 PM KST

김병태 목사(성천교회 담임).

[김병태 칼럼] 진정한 이웃이 필요한 시대

이웃을 잘 만나야 한다. 이웃을 잘 만나지 못하면 애로가 많다. 우리 윗집에서는 밤 11시가 넘어서도, 드물기는 하지만 심지어 새벽 1시에도 청소기를 돌린다. 드르륵 드르륵 돌아가는 청소기 소리가 잠자리를 방해한다. 그래도 목사 가정이어서 말 한 마디 못하고 있다. 길을 두고 우리 반대 집에는 중국교포들이 살고 있다. 금, 토요일이 되면 완전히 밤이 새도록 도박을 한다. …

Sep 04, 2017 03:14 PM KST

김병태 목사(성천교회 담임).

‘소유가치’ 따라 대하는 세상에서… 예수님처럼 ‘색다른 사람’ 되기

40대에 경비 일을 시작해서 벌써 50대 중반이 된 한 경비원이 있다. 경력 17년차 베테랑 경비원이다. 그래도 경비원들 사이에서는 '젊은이'로 통한다. 남들에게 속 시원히 틀어놓지 못할 설움도 많다. 어느 날 강남에 있는 어느 아파트 경비실로 한 중년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기 BMW 좀 빼 주세요!" 경비원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벽에 걸려 있던 승용차 키에서 …

Aug 28, 2017 10:53 AM KST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문제는 상황 아닌, 내 인생 연주해 주실 ‘선한 목자’에 대한 신뢰

아무리 고가의 좋은 악기라도, 나같이 형편없는 연주자를 만나면 시끄러운 소리만 날 뿐이다. 그러나 다소 보잘 것 없는 악기라도, 명연주자의 손에 들어가면 아름다운 선율을 내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선물해 줄 수 있다. 연주자가 중요하다. 어느 날 영국의 템스강변에서 한 거지 노인이 낡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구걸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거지 노인의 연주에 관…

Aug 20, 2017 05:03 PM KST

김병태 목사(성천교회 담임).

[김병태 칼럼] 잊지 말아야 할 역사

과거가 없는 현재는 없고, 현재가 없는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의 반성 속에 현재가 새롭게 단장되고, 새롭게 단장된 현재의 하루 하루가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열게 된다. 이렇듯 인간은 역사적 존재이다. 인간의 역사 속에는 잊고 싶은 어두운 역사도 많다. 아픔과 슬픔의 역사 속에 타오르는 복수심을 품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역사가 주는 교훈은 잊지 말아야 한다…

Aug 14, 2017 02:47 PM KST

김병태 목사(성천교회 담임).

[김병태 칼럼] 내 안에 있는 ‘갑질 근성’

"총 대신 대대장 개 밥그릇 닦다 2년." 몸종 취급당하는 공관兵의 눈물어린 호소이다. "이런 게 국방의 의무인가요?" 아니다. 국방의 의무는 그런 게 아니다. 나라의 운명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국가의 신성한 부름 앞에 서서 온 국민들의 안보를 책임지는 일을 하고 있다. 아들과 딸들을 군대에 보내는 부모는 그런 심정으로 보낸다. 아무리 편한 보직으로 보내고 싶은 게 부…

Aug 07, 2017 03:53 PM KST

김병태 목사(성천교회 담임).

[김병태 칼럼] 흐르는 시간 속에서

역사는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눌 수 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간 역사이고, 내일은 아직도 오지 않았다. 오늘이야말로 나에게 주어진 가장 아름다운 하나님의 선물이다. 과거는 바꿀 수 없는 시간이다. 그러나 미래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가만히 생각해 보라. 과거는 '지나온 현재'이고, 미래는 '다가올 현재'이다. 결국 '현재'가 과거와 미…

Jul 31, 2017 10:35 AM KST

김병태 목사(성천교회 담임).

[김병태 칼럼] 함께 살아가기

두 주 전 친구 목사 두 가정 부부와 중국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선교사님 자녀 세 사람과 함께 제주도로 휴가를 떠났다. 많은 생각과 경험을 안겨 준 여행이었다.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마라도를 갔다. 거기서 한 가족의 모습을 보았다. 뚱뚱한 초등학생이 아빠랑 실랑이를 벌였다. 아이가 짜증을 부렸다. 무더운 날씨이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아빠가 아이에게 화를 내며…

Jul 24, 2017 01:32 PM KST

김병태 목사(성천교회 담임).

[김병태 칼럼] 양심의 호소에 정직하기

언젠가 서울 대방동을 지나노라면 버스정류장에 꾸며놓은 시민도서관이 보였다. 순간 내 마음에 찾아온 부끄러운 생각이 있다. '저게 과연 될까?' 사실 나는 시민들의 양심을 믿지 못했기에, 회의적인 결과를 예상했다. 아직까지 우리 국민성으로는 뭔가 역부족이라는 생각을 가진 게다. 목사로서 품지 말아야 할 부끄러운 생각을 가진 게다. 그리고 시간이 흘렀다. 세월이 지…

Jul 17, 2017 06:28 PM KST

김병태 목사(성천교회 담임).

[김병태 칼럼] 안전성 점검

지난 주일 장례가 났다. 교회를 나온 지 오래 되지 않은 성도님 아들의 죽음이다. 어머니는 우리 교회 등록할 당시 홀로 살고 계셨다. 그래서 힘겹게 사시는 분으로 이해했다. 그런데 장례를 하면서 보니 자녀들이 모두 잘 되어 있었다. 두 아들이 함께 사업을 하고 있었고, 사위도 대기업 수석연구위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고인이 된 성도는 46세로 가족 곁을 떠났다. 고인은 …

Jul 09, 2017 05:55 PM KST

김병태 목사(성천교회 담임).

[김병태 칼럼] ‘그래도’ 감사

얼마 전 평일에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사당동에 있는 식당을 간 적이 있다. 차례를 기다렸다가 먹어야 할 정도로 중년 부인들이 북새통을 이루었다. 지난 토요일에는 교역자들과 함께 광명에 있는 스시 뷔페를 갔다. 그곳은 아예 예약도 받지 않는다. 손님들이 얼마나 많은지 현장에 와서 기다렸다가 식사해야 한다. 아무리 어렵고, 살기 힘들다 해도, '그래도' 너무 감사한 시…

Jul 03, 2017 11:05 AM KST

김병태 목사(성천교회 담임).

[김병태 칼럼] 사랑이 답이다

6월 19일 제천에서 좌회전하던 택시와 제천역 방면에서 오던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택시 밑으로 깔렸다. 누군가 사고났다는 소리를 쳤고, 순간 교통사고 현장 주위에서 이를 목격한 시민 10여명이 모여들었다.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이들은 달려들어 스스럼없이 택시를 들어올렸다. 무게 1t에 가까운 택시를. 119 구조대가 올 때까지 시민들은 간단한 응급…

Jun 26, 2017 09:56 P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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