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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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삼 칼럼] 범사에 감사하라

사도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고 하였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물론 '모든 일에 있어서' 감사하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범사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범사에 감사한다는 것은 우…

[신원삼 칼럼] 능동적 피동적

하늘의 섭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은 무슨 일이든지 자신이 원해서 능동적으로, 또는 원치 않아서 피동적으로 행하게 된 줄 알지만, 세상만사가 다 천지주재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섭리되고 있는 것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

[신원삼 칼럼] 한 가지 부족한 것

예수께서 여행 중에 계실 때 어떤 관원(one invested with power and dignity)이 달려와서 꿇어앉아 진지하게 묻기를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고 하였다. 그가 관원이었다는 것은 어느 지방의 회당을 관활하는 위원이 아니면 그 지방…

[신원삼 칼럼] 영생보다 귀한 것

영생(永生)보다 귀한 것이 있을까? 분명히 영생보다 귀한 것이 있다. 사망의 부활로 지옥에서 영생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것이 가룟 유다에게는 나은 것이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마 26:24). 그렇다면 영생보다 귀한 것은 자연히 밝혀…

[신원삼 칼럼] 세 가지 복

참으로 복 있는 사람은 세 가지 복을 받고 사는 사람이다. 그것은 하늘의 복과 땅의 복과 그리고 시혜의 복이다. 그 첫 번째 복은 말할 것도 없이 하늘의 복이지만 우선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땅의 복부터 말한다면 무엇보다 육신이 건강한 복이다. 만일 육신에 병…

[신원삼 칼럼] 세습적인 것이 문제인가?

대형교회의 세습적인 현상이 한국교회의 관행처럼 되어가고 있다. 이에 대하여 세습이라 지적하거나 비난하기도 하고, 시기하지 말라고 노골적으로 응수하기도 한다. 아연실색할 일이다. 시기심에서 나온 비난일지라도 그 내용은 과히 틀린 것이 아니다. 그런즉 핵…

[신원삼 칼럼] 내게 있는 것으로

사람은 적신으로 태어나서 적신으로 돌아간다. 갓난아기가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이 세상에 태어나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모유를 준비하여 주시고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는 양육을 받도록 섭리하신다. “사람이 제 먹을 것 가지고 태어난다”는 격언은 오랜 경험에서…

[신원삼 칼럼] 자신을 삼키는 탐심

야고보 선생은 말하였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고. 죄를 범하는 것은 욕심 때문이니 당연한 말씀이다. 그리고 죄는 사망을 초래하는 것이니 결국 사망은 욕심으로 말미암는 것이다. 그러니까 자기를 죽이는 것이 과욕…

[신원삼 칼럼] 기도의 비유 네 가지

기도는 하나님이 그리스도 신자에게 주신 특별은혜이다.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은혜를 보편은혜라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공로를 의지하여 참회하는 신자에게 하사하시는 은혜를 특별은혜라 하는데 기도도 그 특별은혜 중의 하나이다. 이에 기도에 대한…

[신원삼 칼럼] 불필요한 법

법이란 사실상 불필요한 것이다. 굳이 필요하다면 단 하나의 사랑의 법만 필요한 것이다. 법이란 지배자들에게는 유리하고, 피지배자들에게는 불리하며, 강자에게는 유리하고, 약자에게는 불리한 것이다. 약자가 보호 받을 길은 법률밖에 없는데 말이다. 성경에…

[신원삼 칼럼] 화복의 개념

1601년 명나라 신종 환제 때 북경에 온 제스이트파 선교사 마태오 릿치(Matteo Richi)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세상에 세 가지 화복이 있으니 첫째는 참복이요, 둘째는 참화요, 셋째는 복도 화도 아니다. 사람이 세상에 있어 선을 행하고 주를 섬기면 사후에 참복…

[신원삼 칼럼] 흰옷 입은 몇 사람

사데교회를 향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오늘날의 교회상과 너무나도 흡사하다.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다",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

[신원삼 칼럼] 변신된 은혜

하나님의 은혜라고 해서 다 좋은 것, 곧 신령한 은사나 부귀영화의 축복으로 오는 것은 아니다. 도리어 불행처럼 보이는 변신된 은혜가 나타날 때가 있다. 이해할 수 없어 당황하기도 하고, 깨닫지 못한 죄를 범한 것은 아닐까 하고 불안할 때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

[신원삼 칼럼] 마음의 병

중한 병에 걸린 사람이 ‘마음의 병’에 걸린 것은 모르고 육신의 고통과 죽음만 면하기 위하여 온갖 치료법을 찾는 모습은, 암담해 보이기도 애처롭게 보이기도 한다. 이는 마치 갈증에 못 견디는 사람이 목욕만 하면서 해갈하려는 모습과 흡사하다. 목욕은 못해…

[신원삼 칼럼] 타락의 심리

창세기 2장을 보면 인간 타락의 기사가 있는데 한낱 동화나 설화를 읽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가 쉽다. 그러나 그 심층(深層)을 상고(詳考)하게 되면 인간의 타락의 심리를 깊이 통찰할 수 있게 한다. 인류의 시조(始祖)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게 된 동기는 3가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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