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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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국가와 정치에 대한 예수의 가르침(I)

나사렛 예수는 가장 비정치적인 삶을 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는 출생 시부터 정치적인 위협을 받았다. 예수의 부모는 유대 왕 헤롯의 영아(嬰兒) 살해 기도(企圖)를 모면하기 위하여 베들레헴을 몰래 떠나 이집트로 도피하였다. 예수 부모는 헤롯이 죽은 후…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사회 문제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II)

II. 사회적 소외자에 대한 배려 1. 사회적 약자를 돌보라 예수의 비유에 의하면 최후 심판 때 임금은 의인과 악인을 양과 염소를 분별하듯 가리어 낸다. 이 때 심판의 기준이라는 것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행(善行)이다. 임금은 의인에게 “내 아버지께 복 받을 …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사회 문제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I)

사복음서를 보면 예수는 사회 문제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예수의 많은 가르침을 음미해보면 사회 문제에 관해 시사한 함축성은 발견될 수 있다. 예수가 살았던 당시 농경사회에서는 사회란 나의 이웃과 같은 의미로 이해되었다. 예수는 …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가난과 부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

역사적 예수는 가난을 축복이라고 하지 않았다. 그는 가난했으나 부의 소유를 인정했고, 가난하고 소외자, 당시 사회적 약자인 여성 만이 아니라 아리마대 요셉이나 바리새인인 니고데모 같은 유지(有志)들을 동료로 삼았으며, 재물을 거룩한 위탁이라고 하셨다. 역…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가정에 대한 예수의 가르침

예수는 마리아와 요셉의 충실한 아들로 성장하였고, 유대교 가정의 이상에 충실한 사람이었다. 예수는 아버지 요셉이 일찍 세상을 떠난 뒤 홀로 가계를 꾸리신 어머니 마리아를 봉양하면서 효성을 다했다. 그리고 그의 때가 가까이 왔을 때 예수는 가정을 떠나 하나…
루벤스, ‘바리새인 시몬의 집 잔치’

[김영한 칼럼] 예수와 바리새인들과의 논쟁(III)

III. 외면종교와 내면종교: 성전과 율법 부정 1. 외면종교: 성전과 율법 구약의 율법은 신성한 것이었다. 그것은 사람이 지켜야 할 법규를 제시해준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증거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등은 모든 시대에 있어서 …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예수와 바리새인들과의 논쟁(II)

II. 차이점 바리새인들은 율법의 규례를 철저히 지키려고 했기 때문에 너무나도 율법의 의례적(儀禮的)인 규례에 얽매였다. 그리하여 율법의 정신, 즉 의(義)와 인(仁)과 신(信)을 놓쳤다. 이들은 율법의 규례를 외면적으로 지키고 자기 의를 드러내려고 했기 때문…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예수와 바리새인들과의 논쟁(I)

복음서를 읽으면서 우리는 예수와 바리새인들 사이에 논쟁이 자주 있게 되는 것을 보게된다. 왜 그런가? 그것은 예수의 가르침이 다른 종파보다는 바리새파의 가르침과 공통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동시대의 종교권력가들이었던 사두개파는 부활과 내세를 믿지 않…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진정한 포스트모더니스트 예수(II)

율법 전통을 깨뜨리면서 그 정신을 구현한 분 IV. 가장 개방적인 인물 나사렛 예수는 역사 속에서 가장 영속적인 인물이다. 십자가의 처형이 그의 복음 사역을 멈추지 못했다. 죽음의 권세도 그를 가두지 못했다. 그는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다시 …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진정한 포스트모더니스트 예수(I) 율법 전통을 깨뜨리면서 그 정신을 구현한 분

예수는 유대교의 율법 전통을 깨뜨리면서도 그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분이다. 그는 율법 종교의 틀에 넣을 수 없다. 율법 종교의 관점에서 보면 예수는 자유스러운 분이었다. 그러나 그는 율법 자체를 부정하지 아니하셨다. 예수는 전통 율법 종교를 비판했고, “땅…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죄인을 용서(容恕)하시는 예수(II)

IV. 죄를 사(赦)하시는 구속자, 예수 1. 용서하시는 하나님 1) 우리 죄를 사(赦)하시심 하나님은 우리 죄를 사(赦)하시는 용서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탕자와 같은 우리 인간들을 용서하신다. 예수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에 관하여 집 나간 탕자가 돌아오기를 기…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죄인을 용서(容恕)하시는 예수(I)

나사렛 예수는 세상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 그러므로 세례자 요한은 자기에게 다가오는 예수를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요 1:29)이라고 말했다. 그의 증언은 하나님의 계명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따먹고 낙원…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영혼의 치료자 나사렛 예수

나사렛 예수는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사회적으로 유력한 자들을 제자와 친구로 삼지 않았다. 예수는 세리와 창녀들에게 다가가 저들과 대화하고 저들에게 새로운 길을 보여주고, 저들을 감화시켜, 저들을 새 삶으로 이끌었다. 그래서 예수는 당시 지배계층인 바리새…
김영한 박사

[김영한 칼럼] 나사렛 예수께서 가르치신 사랑의 계명

구약성경의 두 기둥인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의 예언을 요약한다면 그것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모세의 율법이 각종 규례를 제시하면서 의도하는 것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율법 그 자체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에 신성하다. 율법은…
김영한 박사

나사렛 예수께서 가르치신 하나님 나라의 윤리(II)

III. 잠정적 윤리가 아닌 항구적 윤리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예수가 산상설교에서 가르친 윤리는 이 세상의 종말이 오기전까지 신자들이 행할 잠정적인 삶의 규범을 가르쳤다고 본다. 이들은 예수가 가르친 윤리는 하나님 나라의 항구적 윤리가 아니라 중간시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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