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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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칼럼] 힐링의 실제 연습하기 2

지난번 칼럼에서 존 브레드쇼우의 말을 들려드렸습니다. “아이들은 신체적으로 쓰다듬고 안아 주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 갓난아이가 살아남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접촉하고 자극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결핍된 신체적 접촉은 커갈수록 문제를 일으킵니…

[강선영 칼럼] 힐링의 실제 연습하기 1

오래 전 인기리에 방영된 TV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사랑하는 남녀 간의 대화 중에 유행어로 번진 말이 있습니다. “내안에 너 있다!” 이 말은 “너희 몸은 나의 성전이다”(고전 3:16)라고 표현된 성경 말씀 중에도 있습니다. 당신 안에는 누가 있나요? 사랑하…

[강선영 칼럼] 가을 연인들에게

가을의 길목에서, 아름다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오랜 연인관계였던 지성 씨와 이보영 씨가 최근 웨딩화보를 찍고 결혼을 했다는 기사를 접하며, 참 아름다운 커플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웨딩 화보 속의 두 사람은 너무나 행복해 보였습니다. 6년간의 연애는 결…

[강선영 칼럼] 가을 우울증

또 한 번의 여름이 가고 아침저녁으로 몸이 느낄 만큼 서늘한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가을의 열매와 은총 속에서도 순간순간 마음이 무너지고 땅 속으로 꺼지는 듯한 깊은 우울을 경험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계절입니다. 맑고 푸른 하늘을 보면서도 마음은 캄캄한 동…

[강선영 칼럼] 가을 힐링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향기가 달라졌습니다. 숲 너머의 강물 빛깔도 달라졌습니다. 강물 위의 하늘은 형언 못할 빛으로 펼쳐져 바라보기만 해도 막혔던 가슴이 뚫리는 듯 합니다. 무덥던 지난 여름의 생채기들을 지우는 힐링의 계절이 또다시 돌아왔습니다. 고…

[강선영 칼럼]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인생 여정을 쉰 해가 지나도록 오다보니, 인간의 작은 두뇌로는 이해하지 못할 신의 영역이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수많은 은하계의 아주 작은 별 지구, 그리고 그 지구에 사는 티끌처럼 작은 존재인 우리…. 제아무리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조차 150을 넘기 힘든 …

[강선영 칼럼] 나르시시즘과 미성숙의 문제

나르시시즘은 그리스 신화에서 호수에 비친 자기 모습을 사랑하며 그리워하다가 물에 빠져 죽어 수선화가 된 나르키소스(Narcissos)라는 미소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프로이트(Freud)는 이 말을 정신분석학에서 자아의 중요성이 너무 과장되어 자기 자신을 너무…

[강선영 칼럼] 닉 부이치치 힐링효과

닉 부이치치를 보면서, 그의 삶 전체와 그가 가진 생각과 가치관, 혹은 그의 모든 것이 치유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를 그냥 “훌륭한 사람이다”라고만 말할 수 없게 만드는 ‘그의 위대함’은 바로 세상의 모든 상처와 열등감을 치유하는 치유의 능력이 그의…

[강선영 칼럼] 파도를 직면할 것!

나는 바다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에메랄드빛 바다. 잔잔히 펼쳐져 있는 바다를. 그래서 휴가를 떠날 때면 언제나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가곤 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휴식을 위해 가졌던 휴가 기간 동안 2시간 정도 배를 탈 일이 있었습니다. 갈 때는 잠잠하던 바다가…

[강선영 칼럼] 마음을 파괴시키는 배우자의 외도

얼마 전, 대만 인기 아이돌그룹 출신인 샤오마씨의 아내가 남편 외도 사실을 알게 된 후 아파트 베란다에서 투신자살했다는 소식이 인터넷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배우자의 외도는 스스로 죽음을 결심할 만큼 큰 충격이며 마음을 산산 조각으로 부…

[강선영 칼럼] 살아남은 자들의 슬픔(2)

오래 전 보았던 영화 <해프닝>은 아주 독특한 영화였습니다. 알 수 없는 바이러스가 바람을 타고 불어오면, 사람들은 하나 둘 스스로 자살하는 끔찍한 장면이 계속 이어집니다. ‘자살 바이러스’. 이것이 중증 우울증 증상과 유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화 속…

[강선영 칼럼] 자살 생존자, 그 살아남은 자들의 슬픔

“딸의 죽음이 나 때문인 것 같아요. 힘들어 하는 모습을 봤을 때 관심을 가졌어야 했는데... 설마 자살을 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그렇게 착한 아이가 어쩌다가... 다 내 잘못이에요.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불쌍하고 가슴이 아파요. 이제 그만 나도 죽어야겠…

[강선영 칼럼] 봄 우울증을 아세요?

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신록은 더욱 짙어지고 기온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길가엔 낮은 봄꽃들이 무리지어 피어있고 세상은 온통 따사롭고 화사합니다. 하지만 이 활기찬 봄 기운을 느낄 수 없고 오히려 우울에 깊이 빠져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물이 소…

[강선영 칼럼] 그린 힐링

또다시, 복잡한 도심을 떠나 한적한 시골 마을로 이사를 왔습니다. 창밖의 자연이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고 새들이 봄향기처럼 지저귀는 그런 곳으로 왔습니다. 창 옆으로 보이는 숲은 하루가 다르게, 기적처럼, 초록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창밖에는 짙어지는…

[강선영 칼럼] 죽도록 사랑하고, 죽어도 사랑하세요!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가정을 만들어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먼저 부부가 행복해지고, 그 부부에게 태어난 아이들도 행복한 부모를 본 받아 행복해지길 원하셨습니다. ‘행복한 가정’은 가족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해져야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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