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 칼럼

강선영

[강선영 칼럼] 꽃 같은 아이들아

청소년 시기를 흔히 사춘기와 겹쳐서 생각하게 된다. 사춘기는 어린아이의 시기와 어른의 경계선에서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와 신체적 정신적 변화, 그리고 정체성의 혼란을 심하게 겪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주로 중학생 고등학생의 시기로 인식되었으나 지금은 초등학생 때 겪게 되거나 대학생이나 스무 살이 훨씬 넘어서야 사춘기를 겪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

Jan 22, 2016 05:50 P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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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칼럼] 아름다운 종결, 그리고 행복한 시작을 위하여

늘 같은 시간이지만, 특별한 시간으로 잠시 머물렀던 지난해의 마지막 시간을 아쉬움 속에 보낸 후 새해의 첫 일출을 맞이하면서, 수많은 지인들이 보내준 새해 인사 문구들에 일일이 답을 해주면서 또 한 번 느끼게 된다. 마지막이 언제나 슬프지만은 않다. 설레며 맞이하는 새로운 시간 앞에서 새해의 소망을 적어보며,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을 행복하게 끌어당길 수 있다는 사…

Jan 08, 2016 06:01 P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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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칼럼] 잘했어, 잘 견뎌냈어

길기도 하고 짧기도 했던 올해의 시간들이 마지막 한 장의 달력 밖으로 빠져나와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시간이 멈춘 듯한 고통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했고, 크고 작은 슬픔이나 기쁨이 수많은 색깔로 흘러, 한 생애의 중요한 순간을 얼룩덜룩하거나 예쁘게 채색되었다. 한 해의 끝에서 가장 많이 쓰게되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는 표현을 올 해도 어김없이 또 다시 하게 되는…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Dec 11, 2015 10:02 PM KST

[강선영 칼럼] 하나님, 상처 주지 마세요!

사람은 정말 연약한 존재다! 길을 가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만 해도 무릎이 깨질 수 있는 약한 신체와, 누군가 자신을 향해 욕 한 마디만 해도 마음이 깨지는 연약한 심리구조를 가진 그런 존재다. 그리고 더 나아가, 상처의 악순환이 계속되면 자신이 믿고 있는 신에 대한 원망과 불평에 사로잡히게 되는 존재다. 아무리 잘난 척해도, 센 척해도, 모든 인간은 오십 보 백 보…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Nov 27, 2015 04:41 PM KST

[강선영 칼럼] 울게 하소서! 눈물로 씻어내게 하소서!

중부지방에 오랜 가뭄이 이어지고 호수나 강도 밑바닥을 드러내 보이며 쩍쩍 갈라진 장면을 뉴스로 보면서, 비가 충분히 오길 기도했다. 그리고 모처럼 어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대지는 촉촉이 젖기 시작했다. 비가 내리니 모든 집들과 강물과 호수는 슬픔에 잠기기 시작한다. 이 슬픔은 비의 눈물이 되어 황사와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우리 내면에서 서걱거리는 모래알까…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Nov 13, 2015 05:10 PM KST

[강선영 칼럼] 자살을 생각하는 그대에게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가게 된다. 좋든 싫든 누구나 죽는다.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죽도록 힘겨운 싸움을 싸우며 이미 살아낸 시간을 뒤로 뒤로 보내게 된다. 살아낸 시간들을 과거의 무덤 속에 하나씩 둘씩 묻혀가고 실제로 우리의 죽음은 점점 가까워지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죽음을 향해 가는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느낌을 갖게 된다. 그리고 죽음에 대한 …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Oct 17, 2015 06:11 PM KST

[강선영 칼럼] 살아남아야 희망도 있으니

최근 한 자료를 접하고 몹시 마음이 아프고 어지러웠다. 보건복지부 통계 결과,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 수는 7만 1,916명이며, 이는 최근 전 세계에서 발생한 주요 전쟁 사망자(민간인+연합군) 수보다 2~5배 많다. 이라크전쟁 사망자 3만 8,625명보다 약 2배, 아프가니스탄전쟁 사망자 1만 4,719명에 비하면 약 5배 많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미 우리나라의 …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Oct 09, 2015 06:08 PM KST

[강선영 칼럼] 특별하고 소중한 관계 속에서

지독한 여름을 보내고 열병을 앓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듯한 느낌으로 가을을 맞이한다. 지난 여름은 수많은 일들이 몰아쳐 너무 고단했었나 보다. 살아남아 새로운 가을을 맞이할 수 있음을 감사하게 된다. 때때로 내가 새로운 고난과 시련을 맞이하면서 슬프고 아픈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에 또 다른 감사를 하게 된다. 절박한 심정으로 부족한 상담자인 나를 찾아온 …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Sep 18, 2015 04:40 PM KST

[강선영 칼럼] 슬픔아, 슬픔아!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면서, 뜨겁던 공기도 가라앉고 열에 들떠있던 거리도 가라앉고 사람들의 표정도 차분히 가라앉고 있다. 그리고 오늘은 고즈넉한 가을비가 내리고 있는 거리를 걷다 오랜만에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통유리창이 사방의 벽처럼 둘러 쌓여있는 조그만 카페 안쪽에 앉아 비오는 풍경을 구경하며 내 마음도 가라앉히고 있는 중이다. 유난히 무…

Sep 04, 2015 06:46 PM KST

[강선영 칼럼] 최악의 남자를 만드는 법

사람의 성격과 기질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서 나온다고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칼 융은 성향과 기질을 결코 바뀌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타고난 성향이 양육환경과 결합하면 이상 성격자로 발전하기도 한다. 아울러 모든 성격유형은 완전한 장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완전한 단점만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사람들이 타인에 대해서 힘들어하거나 싫어하게 되는 것은 나와 너…

Aug 21, 2015 06:05 PM KST

[강선영 칼럼] 네 잘못이 아니야!

상처를 받아서 마음이 아프고 심리적 정신적 병의 증세를 앓게 된 사람들은 대부분 고질적인 ‘죄책감’, ‘자책감’의 문제를 가지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힘든 시간을 견뎌내야 하는데 오랫동안 진행된 ‘상한 마음’은 ‘쓴 뿌리’가 되어 자기 자신을 한없이 비하하게 되면서 자책하게 되는 것이다. 한여름의 무더위가 막 시작될 무렵 어느 날, 아주 마르고 창백한 얼굴을…

Aug 07, 2015 04:24 PM KST

[강선영 칼럼] 자존감 높은 사람이 되는 법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다른 사람을 통해서 나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고 훌륭한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고 싶어한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인정받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에 대한 주제는 내 일생을 두고 중요한 주제가 된다. 자존감(self-esteem)은 자기 자…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Jul 24, 2015 04:33 PM KST

[강선영 칼럼] 지금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얼마 전, 흑인교회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의 피의자 딜런 로프를 향해, 참혹하게 살해당한 유가족들은 이렇게 용서를 선언했다. “나는 너를 용서하고 우리 가족도 너를 용서한다” “네가 우리의 용서를 참회의 기회로 삼아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내 몸에 있는 살갗 하나하나가 모두 아프고 나는 예전처럼 살아가지 못하겠지만 하나님께서 너에…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Jul 03, 2015 05:40 PM KST

[강선영 칼럼] 고통의 강물을 거슬러 치유를 이룬 사람들

심리적인 병증이 심하여 상담을 받기 시작할 때 모든 내담자(환자)들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파도를 맞이하게 된다. 검은색이었다가 하얀색이었다가 혹은 빨간색이 되기도 하는 마음의 파도는 때때로 공포스러운 마음까지 불러일으키게 된다. 왜냐하면 이 정도의 깊이로 마음 속 깊은 내면을 탐색한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그 속에 갇혀있는 다양한 감정들도 그냥 …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Jun 19, 2015 05:56 PM KST

[강선영 칼럼] 우울증에 대한 오해와 멈춰야 할 비난들

“나는 죽어야 해. 내 인생은 달라지지 않을 거야.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아. 내 인생은 엉망이 되어 버렸어. 오래 전에 나는 실패했어. 나는 결코 성공하지 못 할거야. 내가 노력을 안 한건 아니야. 할 만큼 했어. 이제 더 이상 어쩔 수 없어….” 폭식증과 우울증을 심각하게 앓고 있던 20대 여성이 자신의 삶을 비관하여 아파트 12층에서 투신자살했다고 얼마 전 뉴스에서 보도…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Jun 12, 2015 06:33 P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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