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김재욱의 ‘연애는 다큐다’

김재욱 연애는 다큐다

‘바람둥이’ 다윗, ‘순정파’ 삼손? 연애 전 파악 힘든 남자의 ‘이중성’

1 2017년 대통령 선거 때, 한 후보가 "설거지 같은 건 여자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말을 했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사실 이런 말은 속으로 생각은 해도 겉으로 하면 안 된다. 웬만큼 눈치 없는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이야기다. 정치 8단이라는 그 후보가 이런 분위기를 몰랐을 리는 없고, 어차피 지지층만을 결속시키는 전략을 쓰면서 온갖 막말을 하던 중 튀어나온 이야기 같…

Jan 07, 2018 06:12 PM KST

김재욱 연애는 다큐다

드라마처럼 ‘운명적 사랑’ 꿈꾸나요? 없는 운명도 개척하는 것이 ‘참된 사랑’

세상의 러브스토리와 로맨스 영화는 사랑에 대한 많은 관념을 낳았고, 사랑의 감정을 부풀리거나 왜곡시켰다. 물론 때로는 사랑을 더 아름답고 숭고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세상의 사랑이 이토록 망가진 것을 보면, 범람하는 애정물들이 대체 무슨 짓을 한 건지 의아하기만 하다. 그런 영화들은 무수히 많은 스토리와 대사를 통해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그런 대사 중 생각…

Dec 31, 2017 11:18 PM KST

김재욱 연애는 다큐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싹싹하고 명쾌한 연인이 되라

​1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람은 하루에 5만 번에 가까운 갖가지 생각을 하고 좋은 의도건 나쁜 의도건 수백 번의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솔직하다는 것이 좋을 때가 있고 나쁠 때가 있다. 그러나 음흉스러운 사람보다는 명쾌한 사람이 늘 좋은 법이다. 명쾌하고 표현이 올바른 사람은 사랑에서도 좋은 역할을 하게 되고 상대방에게 기쁨을 준다. 자기 생각, 즉 사랑과 미…

Dec 24, 2017 09:44 PM KST

김재욱 연애는 다큐다 41

‘물어보는’ 여성이 원하는 것을 얻는다

1 어릴 때를 돌아보면 어머니와 아버지의 대화들이 생각난다. 저녁식사를 마치고도 두 분은 상을 그대로 둔 채 가끔씩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셨는데, 했던 이야기도 조금 다른 각도로 또 하시고, 옛날에 있었던 일 중에 서로가 처음 듣는 새로운 이야기도 하셨다. 그런데 어머니는 자주 아버지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셨던 것 같다. 대개는 요즘 돌아가는 세상 물정이나 전업주…

Dec 17, 2017 05:22 PM KST

김재욱 연애는 다큐다

연애와 결혼 상대, 다름 인정해야… 이해·용서 시간적 차이 존재

[김재욱의 ‘연애는 다큐다’ 40] ‘시간의 상대성’을 감안하라 1 시간이란 하나님의 영역에 있는 것이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체감 시간은 조금씩 다르다. 특히 연령에 따라 느껴지는 시간의 속도는 사뭇 다르다고 한다. 예를 들어 일곱 살짜리 꼬마가 느끼는 시간과 일흔 넘은 노인이 느끼는 시간은 많이 다르다는 얘기다.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하루가 어찌나 긴지, 한…

Dec 10, 2017 07:36 PM KST

김재욱 연애는 다큐다 39

남자의 공감 능력? ‘눈 딱 감고 그녀가 원하는 말 해주기’에 달렸다

1 어떤 여성이 친척 일을 잠시 돕다가 붙잡혀 본의 아니게 몇 달째 맞벌이를 하고 있다고 했다. 온종일 서서 하는 일이라 처음부터 죽을 맛이었고, 지금까지 적응이 안 되어 힘이 든다고 한다. 그런데 가끔씩 너무 힘들다는 내색을 해도, 남편은 아무 말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힘들면 그만두라든지, 왜 사람 데려다 고생시키느냐며 사장 욕이라도 해야 속이 후련할 것 같…

Dec 03, 2017 05:51 PM KST

김재욱 연애는 다큐다

‘아니다’ 싶으면… 예식장에서라도 도망쳐라

1 아주 오랜만에 연락 온 친구가 특별가로 팔고 있는 수십만 원짜리 정수기 같은 제품을 하루 커피 한 잔 안 마시면 부담 없이 살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서, 친구도 도울 겸 고민 끝에 계약서에 사인을 한다 치자. 하지만 세상에 찌들어 변해버린 친구 녀석의 모습이 낯설기만 하고 마음 한구석이 영 찜찜한 것이..., 어딘가 석연치가 않다. 괜한 짓 하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

Nov 26, 2017 04:32 PM KST

김재욱 연애는 다큐다

서로 다른 ‘사랑의 온도’ 체크하기

1 우리는 대개 어떤 사람을 좋아하면 그가 어떤 성향인지, 어떤 스타일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하는 데 골몰한다. 그런데 가끔은 사람마다 사랑의 분량이 각기 다르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각자 사랑을 소비하는 양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부부나 연인이 서로를 사랑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표현하는 방식과 회수가 다른 것처럼, 저마다 사랑을 생각하고 누리고 느끼는 …

Nov 21, 2017 09:36 AM KST

김재욱 연애는 다큐다

받고 싶기만? 당신은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1 저녁마다 신비하고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리는 빈스완겔 노인의 집 옆에는 남편을 잃은 한 부인이 살고 있었다. 그녀가 유복자인 아들 아우구스투스를 낳았을 때, 그 노인은 교회에서 의부 역할도 해 주었다. 세례를 받던 날, 노인은 아우구스투스의 어머니한테 말한다. "오늘 저녁 내 집에서 음악소리가 나면 아이의 귀에 아이를 위한 소원을 한 가지 말해요. 그대로 될 …

Nov 12, 2017 05:56 PM KST

연애는 다큐다 김재욱

진짜 사랑이란,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볼 수 있는 속 깊은 시선에...

1 언제나 많은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사람이다. 다른 사람을 볼 때도 연령이나 신분에 따라 전형적인 스타일로 이해하는 일이 많은데, 가장 대표적으로 남자와 여자가 서로에 대해 생각하는 굳어진 생각들이 연애나 결혼생활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 고정관념이 빗나가는 일도 많다. 여자는 남자보다 깔끔할 거라는 생각, 남자는 여자보다…

Nov 05, 2017 06:01 PM KST

김재욱 연애는 다큐다

2년? 3년?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는 세상의 거짓말

1 요즘 사람들이 어떤 만물의 법칙보다 더 사실로 믿고 인정하는 속설이 있다. 물론 그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기도 하고, 과학적으로 밝혀졌다고도 한다. 그 이야기는 바로,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1년, 2년이라고도 하고 6개월이라고도 하는데, 하여간 점점 주기가 짧아진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한다. "결혼한 지 3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애틋해?" "…

Oct 29, 2017 05:44 PM KST

김재욱 연애는 다큐다

사랑하기 전에 ‘좋은 사람’이 돼야 하는 이유

1 내가 아는 분 중에 예쁜 두 딸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 두 딸 모두 성공한 직장인으로, 각각 아나운서와 작가로 방송국에서 일하고 있다. 큰딸은 오래 연애를 해서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20대 중반인 작은딸은 아직 남자친구가 없다고 한다. 큰딸의 안정적인 연애에서 남자친구와 서로 아끼며 발전해가는 모습이 무척 흡족했던 엄마는 작은딸에게도 …

Oct 22, 2017 02:46 PM KST

김재욱 연애는 다큐다

루비보다 비싼… ‘현숙한 여인’은 누구인가?

1 얼마 전 카페에서 남자만 4명인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한 시간쯤 지났을까, 손님들 한 무리가 들어오고 아르바이트생이 하는 소리가 들린다. "테이블을 붙여 드릴게요." 이어서 사십 대 여성들 8-9명이 줄지어 입장해 우리 옆 테이블로 다가온다. 그러자 우리 일행 중 한 사람이 말했다. "밖으로 자리를 옮기죠." 그러면서 황급히 일행의 커피잔을 들고 가을 모기…

Oct 15, 2017 06:14 PM KST

김재욱 연애는 다큐다

‘불신자와의 결혼’ 고민하는 크리스천들이 생각해야 할 6가지

과거에 불신자를 만나 지금까지 살고 있는 크리스천이나, 불신자와 연애를 해서 결혼을 고려중인 젊은이와 그 부모라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이 문제일 것이다. 크리스천을 원했지만 여러 이유로 불신자와 결혼한 이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배우자의 신앙 문제를 함부로 말하기 어려운 것은, 배우자와 믿음이 달라 고민인 크리스천들에게 비수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

Oct 08, 2017 05:12 PM KST

김재욱 연애는 다큐다

연인이나 배우자 위해 조금의 시간도 기다려줄 수 없다면...

1 언제부터인가 힘든 것이나 분노를 견디는 일은 어리석고 손해가 나는 일이 돼 버렸다. 너무 참으면 병이 된다는 말도 일리 있는 이야기지만, 세상에서는 참지 말고 발산하라든지, 분노하지 않는 이성이 불합리한 세상을 가져오는 것이니 분출하고 폭발시키라는 식의 메시지들을 무분별하게 많이 들을 수 있다. ​물론 항거하고 외치고 개선하는 일은 중요하다. 그러나 인…

Oct 02, 2017 09:19 A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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