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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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생각

눈 덮인 날의 산행. 나뭇가지에 닿아, 그 위에 쌓인 눈이 떨어질까, 조심스레 피해 돌아 걷습니다. 지나가는 다른 사람도, 그 광경 하나하나를 보아야할 것 같아서. 해가 떠서 그 해가 녹일 눈의 분량이, 자연스럽게 있기를 바래서. 무엇인가 존재하는 자…
조성래 목사(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조성래 칼럼] 부자가 되는 비결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부유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그런 소망을 이루기 위해 공부도 하고, 기술도 배우고, 심지어 철학관을 찾아가 자신의 운명을 알아보기도 합니다. 세상의 부유는 천석꾼이 천 가지 근심, 만석꾼이 만 가지 근심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다수가…
지왕철 목사.

당신이 하나님 섬기는 일에 영으로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아니며 오히려 불법임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요 15:5). 가지가 줄기를 떠나면 절대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대, 열매를 맺었다면 그 열매는 진짜 열매일까요 가짜 열매일까요? 가짜 열매이며 불법입니다. 성령에 의…
설동욱 목사.

[설동욱 칼럼] 가난이 왜 복이 되는가?

‘가난’에 대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가난’은 “몹시 힘들고 어렵다”는 뜻의 ‘간난’이라는 말에서 나온 단어다. 사전적으로는 “생활이 넉넉하지 못함”을 뜻한다. 또 한자어로 ‘빈곤’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빈곤은 절대적 빈곤이 있…
소강석 2024년 2월 넷째 주

소강석 목사 “순수하면서도 광활하렵니다”

“순수하면서도 광활하렵니다.” 작년 연말쯤이었던가요? 유럽 코스테 측으로부터 강사 요청 공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송원석 비서 목사를 통해 일언지하에 거절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멀리 비행기를 타고 다녀오는 것도 부담스럽고, 젊은이에게 말씀을 전하…
손가락 지적

계속되는 내 안의 ‘비판 목소리’에 지쳐, 이제 그만 듣고 싶다면

필자의 어린 시절만 해도 한국 사회는 어려웠고, 부모님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아주 열심히 일을 해야 했다.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지친 탓인지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명령과 통제, 강요와 비난으로 훈육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를 해…
여리고 여리고성 가나안 기적 예수 맹인 시각장애인

당황한 바리새인들, 예수님께 고침받은 시각장애인 몰아붙이다

본문: 요한복음 9장 34절 역설적 장면의 연속입니다. 맹인이었던 사람이 바리새인들에게 일격을 가한 후 일어난 반응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많이 당황한 모습이 보입니다. 논리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작용으로 거의 강…
이명진 원장(200)

교만과 탐욕의 산물, 우생학

우생학을 나타내는 영어 eugenics는 well(잘난, 좋은, 우월한)의 뜻을 가진 그리스어의 eu와 born(태생)의 의미를 지닌 genos의 합성어다. 인류를 개량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우생학은 생명윤리 영역에서 인류에게 가장 큰 피해를 주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을 훼손하고 하…
김명혁 최복규 2019년 6월

김명혁 목사의 ‘전하지 못한 설교’ 1

이제는 고인이 되신 김명혁 목사님은 매 주일 전국 곳곳의 작은교회를 손수 운전해 찾아가 설교 사역을 하셨습니다. 목사님은 홈페이지에 한두 달 뒤 예정된 설교문을 미리 게재하기도 하셨습니다. 매주 화요일이면 연락하셔서 “이번 주에는 OO교회를 간다”며 홈…
김철영 목사

한국교회, ‘카톡교’라는 오명(汚名) 벗어나야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목회자와 크리스천들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 카톡방을 비롯한 SNS에서 특정 정당과 후보자에 대한 지지와 반대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유권자…
김명혁

예레미야 같은 눈물의 목회자 남양(南陽) 김명혁 목사

2월 18일 오전 별세하신 김명혁 목사님의 삶과 신학을 기리기 위해, 안명준 박사님의 논문 ‘남양 김명혁 목사의 생애와 사상’을 게재합니다. -편집자 주 일제 견뎠지만 공산당 점령에 11세 때 홀로 38선 넘어 월남 아버지 순교신앙 지니며 자라 고3 때 왕십리서 1…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구불구불한 길과, 한 걸음씩의 힘

구불구불한 길 한 걸음씩 던지듯 앞으로 내딛을 뿐인데 그 길을 멀리서 보면 구불구불한 길이었습니다. 그 경사도와 왜곡도 한 걸음씩 나가는 힘에는 다만 펴진 길로 느껴졌을 뿐입니다. 한 걸음씩의 힘 세상을 능가합니다. 삶이란 항상 쉽지…
건국전쟁

영화 <건국전쟁>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광야 같은 삶

“악인은 정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잠언 28:5)”. “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은 듣지 말지니라(잠언 19:27)”. 공의와 정의를 깨닫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 하나님을 알고자 얼마만큼 노력하느냐에 달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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