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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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편지

[사랑의 편지] 순망치한(脣亡齒寒)

춘추시대 말, 진나라가 우나라에 사신을 보냈습니다. 괵나라를 점령하려 하니 길을 내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많은 재물을 건네자 우나라 왕은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그러자 우나라의 충신 궁지기(宮之寄)가 우왕에게 말했습니다. “괵나라와 우나라는 한 몸이…
터치천도

터치전도코리아 10주년, 제18차 ‘터치전도 세미나’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터치전도코리아(김준행 본부장)가 내달 17~19일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제18회 터치전도 2박3일 정기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터치전도는 현재까지 6천여개 교회가 참여하고 1천2백여 교회가 실행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과 교회 규모 관계 없이 …
사랑의 편지

[사랑의 편지] 대화와 논쟁

가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대화입니다. 솔직하고 다정한 대화는 수많은 갈등을 해소합니다. 그러나 화를 내거나 서로의 주장만 되풀이하다 보면 대화는 논쟁으로 변해버립니다. 논쟁의 목적은 이기는 것입니다. 지식과 논리와 언변으로 상대를 공격하고 이기…
사랑의 편지

[사랑의 편지] 할아버지의 시계

영국을 여행하던 작곡가 헨리 클레이 워크는 호텔 로비에서 멈춰있는 시계를 발견하고 호텔 직원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호텔 직원은 그에게 고장 난 시계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시계는 호텔을 운영하던 형제가 태어날 무렵 선물로 받았습니다. 세…
사랑의 편지

[사랑의 편지] 어머니

초등학교 때 어머니날을 맞아 카네이션 만들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없는 사람은 하얀색 꽃을 만들어 자기 가슴에 달라고 했습니다. 우리 반에서 빨간 카네이션을 만들지 못한 학생은 오직 나뿐이었습니다. 어머니가 빨리 돌아가신 것이 내 탓인 것처럼…
사랑의 편지

[사랑의 편지] 어린이날

어린이날은 나라마다 다릅니다. 인도는 11월 14일, 터키는 4월 23일, 태국은 1월 둘째 주 토요일을 어린이날로 지냅니다. 일본은 3월 3일에는 여자 어린이날로, 5월 5일은 남자 어린이날로 지내고 북한, 중국, 러시아는 6월 1일을 어린이들을 위한 날로 지냅니다. 반면…
사랑의 편지

[사랑의 편지] 아픔

주변을 둘러보면 모두 아무런 문제 없이 행복해 보입니다.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즐겁게 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나에게는 이런 일이 일어날까 원망을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슴에 귀를 대고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면 안 아픈 사람이 없습니다. 그들…
사랑의 편지

[사랑의 편지] 제시의 일기

제시가 언젠가 인생의 좌절에 부딪힐 때, 우리에게 제시가 지녔던 소중한 의미를 기억해 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신이 세상에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떠올릴 수 있다면 좋겠다. 그리고 언젠가 제시가 이 일기를 발견했을 때 나는 제시가 얼마나 사랑받았는…
사랑의 편지

[사랑의 편지] 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

독일어에서 유래된 '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불행에 쾌감을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말에는 이런 비겁한 의미의 단어가 없습니다. 서양에 있는 비겁한 마음이 우리에게는 없어서일까요? 아닙니다. 우리도 남의 불행에 …
사랑의 편지

[사랑의 편지] 수용

사랑은 '나'라는 단수 대신 '우리'라는 복수 대명사를 씁니다. 그래서 '우리 어머니', '우리 아들', '우리나라'처럼 사랑하는 대상에는 우리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우리라는 말은 상대방과 내가 공통된 분모를 지녔을 때 사용합니다. 그래서 사랑은 마음과 생각이 …
사랑의 편지

[사랑의 편지] 석호필 이야기

3·1운동의 서른네 번째 민족 대표라 부르는 독립운동가가 있습니다. 석호필 (石虎弼) 이름처럼 단단하고, 두려움 없이, 남을 도왔던 석호필은 영국인 의학자이자 선교사였던 프랭크 스코필드(Frank W. Schofield)의 한국 이름입니다. 장로회 선교사로 한국에 온 스코필…
사랑의 편지

[사랑의 편지] 다 이유가 있습니다

남산 주위를 열심히 걷던 때가 있었습니다. 가파른 길을 오르내리고 계단도 뛰어오르다 보면 배드민턴장을 빙빙 도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그때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왜 저 좁은 배드민턴장을 돌기만 할까? 남산 주위를 반 바퀴만 돌아도 배드민턴장을…
류관순

[사랑의 편지] 류관순(柳寬順) 열사

많은 학생들이 3·1운동에 참여하자 총독부는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학교로 갈 수 없게 된 류관순은 독립선언서를 숨기고 고향으로 내려왔습니다. 고향에서 서울의 만세운동 소식을 전하며 시위를 계획했습니다. 4월 1일, 병천면 아우내 장터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
여수기독교단체총연합회, 석찬기도회 개최

“부흥운동 가능케 한 것은 말씀에 대한 사모함”

여수시교회연합회 등 17개 기독교 단체들로 구성된 여수기독교단체총연합회(대표회장 박영렬 목사, 여수시교회연합회 회장, 무선중앙교회)가 4일 오후 7시 여수시 화장동 무선중앙교회에서 석찬기도회를 개최하고 나라와 민족 그리고 여수시를 위해 기도했다. 대…
사랑의 편지

[사랑의 편지] 아이의 눈

소아암으로 입원과 퇴원을 거듭하고 있다는 젊은 엄마를 만났습니다. 어떤 말이라고 위로가 될 수 있겠냐마는 아이 엄마의 입에선 뜻밖의 말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만도 고맙지요. 아직은 치료비도 댈 수 있으니 그것도 감사해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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