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에세이

<팔복>으로 물꼬 튼 기독영화, 2010년 잇딴 열풍

한국 기독교 역사상 유례없는 기독영화 흥행기록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기독 다큐멘터리 영화 <소명>이 극장에서 단관개봉하며 한국 기독영화로서는 최초로 1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남겼다. 올해에는 이스라엘 메시아닉쥬의 실상을 다룬 기독 다큐멘터리 영화 <회복>이 개봉해 5월 현재 17만명이 넘는 관객들이 들어서 20만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소명2 모겐족의 월드컵…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May 29, 2010 07:03 AM KST

‘종교화’된 아이돌 신드롬, 이대로 좋은가

"동방신기가 ‘진리’다." 어느 동방신기 팬의 고백이다. 그야말로 아이돌 전성시대다. 이젠 열풍을 넘어서 신드롬으로 자리잡았다. 방송 3사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드라마, 가요 프로그램 등등 아이돌스타는 브라운관을 점령했다. 뿐만 아니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직업은 의사나 판사, 변호사가 아니다. ‘연예인’이다. 젊은 세대들은 아이돌스타에 열광하며, 이…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May 24, 2010 06:06 AM KST

로빈후드

로빈후드가 ‘교회보다’ 더 낫다고?

얼마전 개봉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로빈후드>를 보면서 솔직히 그리 기분이 좋지 않았다. 13세기 영국의 부패한 기독교 성직자들, 대학살로 얼룩진 십자군전쟁, 왕권신수설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탐욕한 국왕 등.... 리들리 스콧 감독은 왜 이런 방식으로 기독교의 치부를 들추어내면서 로빈후드를 ‘영웅’으로 치켜세우는지 불만이었다.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May 20, 2010 07:04 AM KST

아버지를마지막으로

‘진짜 아버지’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인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한 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것 같다. 누구보다 최고의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 부자관계이지만, 또한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가장 증오할 수도 있는 역설적 관계다. 영국 베스트셀러 작가 블레이크 모리슨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화한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언제입니까?>에도 애증(?) 관계라고 밖에 할 수 없는 한 부자(…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May 18, 2010 06:57 AM KST

장동건고소영

장동건-고소영까지… 혼전임신, 어떻게 봐야 하나

얼마 전, 영화배우 장동건과 고소영 커플의 결혼소식으로 세상이 떠들썩했다. 그런데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이들 커플의 혼전임신 소식이었다.더욱이 이선균-전혜진 부부, 권상우-손태영 부부, 강혜정-타블로 부부 등 연예인들 가운데 결혼을 알리는 동시에 임신소식도 덩달아 전하는 사례가 허다하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혼전임신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단골소재로…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Apr 28, 2010 06:59 AM KST

트위터? 스마트폰? ‘웹3.0’ 시대, 교회는 지금…

‘모맹’이라는 유행어를 혹시 알고 있는가. 모바일 인터넷의 대중화를 쫓아가지 못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단어다. 일명 ‘TGIF’(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와 함께 거론되는 ‘웹3.0’시대라는 새로운 인터넷 환경이 도래하고 있다. 애플사 스마트폰인 ‘아이폰’은 국내 출시 5개월 만에 50만대 이상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유명연예인은 물론 기업 CEO들까지 트위…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Apr 15, 2010 07:13 AM KST

일라이

덴젤 워싱턴과 게리 올드만이 “아멘”을 외친 영화

이 영화를 ‘기독교 영화’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이렇게 묻는 데는 ‘일라이’가 주는 생경함 때문이다. 다소 과격한 액션씬에다 덴젤 워싱턴(일라이 역) 게리 올드만(카네기 역) 같은 유명 헐리우드 배우의 출연 등 기존 기독교 영화가 좀처럼 입지 않았던 옷을 입고 있다. 그러나 영화의 소재와 스토리 전개, 배우들의 대사만 놓고 보면 ‘일라이’는 분명 기독교 영화다. 영…

크리스천투데이=김진영 기자 | Apr 08, 2010 07:05 AM KST

연예인 자살, 그리고 교회의 과제

31일 오전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탤런트 최진실의 남동생 최진영의 영결식이 치뤄졌다. 80년대 청춘스타로 등극하며 가수, 탤런트로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는 2008년 10월 누이의 죽음 이후 우울증과 슬픔을 견디지 못해 결국 자살을 감행했고, 한 줌의 재로 남게 됐다. 고인의 장례식은 기독교식으로 진행됐다. 고인은 누나인 고 최진실 씨, 어머니와 함께 강남 모교회를 …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Apr 01, 2010 02:23 PM KST

동성애

안방극장까지 침투한 ‘동성애 코드’

마이너문화로만 치부되던 ‘동성애’가 안방극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다.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동성애 코드가 다뤄진 것. 그간 동성애는 영화 <왕의 남자>,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등 영화 속에서 등장하거나 남장여자 역할로 포장된 적은 있지만, 공중파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Mar 26, 2010 07:04 AM KST

제2의 김길태 막기 위해 교회가 할 일은?

부산 여중생 이모양 피살사건 피의자 김길태는 어린 시절, ‘교회’ 앞에 버려졌다. 교회 앞에 버려진 그를 양부모가 입양해 키웠고, 길에서 태어났다는 의미로 ‘길태’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한다. 김길태가 교회 앞에 버려졌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교회가 많은 이들에 의해 지탄받고 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교회에 희망을 두고 있다. 제2의 김길태를 막기 위해 교회는…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Mar 16, 2010 05:10 PM KST

세상은 性을 다룰 수 있나? 만약 없다고 한다면…

지난달 26일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형법 제304조 ‘혼인빙자간음죄’를 위헌 판결했다. 지난 1953년 처음 제정된 후 56년간 이어온 이 법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순간이었다. 헌재는 판결문에서 “남성이 해악적 문제를 수반하지 않는 방법으로 여성을 유혹하는 성적 행위에 대해 국가가 개입하는 것은 억제되어야 한다”며 “형법이 혼전 성관계를 처벌대상으로 하지 않고 있…

크리스천투데이=김진영 기자 | Dec 07, 2009 06:15 AM KST

2012

2012년이 지구 종말? 설사 그렇다 한들…

최근 지구의 종말을 소재로 개봉한 영화 ‘2012’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이전에도 ‘투모로우’ ‘인디펜던스 데이’ 등의 영화에서 ‘불가항력적 파괴’를 그렸지만, 이번만큼 스케일이 크진 않았던 것 같다. ‘2012’가 보여주는 지구의 최후는 ‘종말’이라는 단어의 느낌처럼, 약간의 종교적 뉘앙스가 가미된 철저한 파괴 그 자체다. 마야인들의 예언과…

크리스천투데이=김진영 기자 | Nov 27, 2009 06:43 AM KST

루저

“가면을 쓰고 악플을 달라! 단, 영원히 가면 속에서”

직장인 A씨(남·36)는 성격이 다소 소심하고 내성적이다. 그래서인지 낯을 많이 가리고 대인 관계도 원만한 편이 못된다.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해 가끔 마음 고생을 하기도 하는데, 어려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승락했다가 뒤늦게 후회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쉬는 날에도 밖엔 잘 나가지 않는다. 대개 집 안에서 온라인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 서핑을 즐긴다. 그 중…

크리스천투데이=김진영 기자 | Nov 18, 2009 06:03 AM KST

베로니카

자살을 선택한 사람들…, 그 어리석음에 대하여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것과 죽음이 당신을 선택하는 것, 이 둘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여기 20대 중반의 한 여자가 있다. 그녀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고 좋은 직장엘 다니며, 근사한 남자친구가 있다. 이 세상에 그녀가 부러할 대상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오늘도 그녀는 집을 나서고 거리를 지나, 해야 할 일과 가져야 할 만남 속으로 몸을 이끈다. …

크리스천투데이=김진영 기자 | Nov 09, 2009 06:51 AM KST

다니엘복지원

눈으로 말하는 아이들, 그리고 행복의 의미

서울 강남에서 차를 타고 양재를 지나 성남 방향으로 향하다 보면 헌인가구공단이 눈에 띈다. 도심의 빌딩과 주택을 저만치 뒤로 밀어내고 몇 개의 가구 공장이 자연의 품에 안긴 곳. 수많은 차들로 좁디 좁은 강남의 도로를 벗어난 버스는, 제대로 한번 달려보자는 듯 힘을 내고 있었기에 인적이 드문 이곳에 발을 내려놓기까지 바짝 긴장해야 했다. 약도를 손에 들고 대로변에 …

크리스천투데이=김진영 기자 | Sep 09, 2009 06:44 A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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