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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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혼자 운전을 하거나 아내와 함께 여행을 하며 어디론가 향할 때면 종종 차 안 가득 찬양곡을 틀어 놓고 중얼중얼 기도를 하곤 한다. 성령님께서 우리 두 부부의 마음을 가만히 만져주시면, 주체할 수 없는 뜨거운 눈물이 양 볼을 타고 흘러내리기도 한다. 혼자, 또는 …
브루스 올마이티

하나님의 전지전능함이 내게 주어진다면?

영화 ‘고치방’ 개봉준비와 ‘걸파이브’ 제작준비로 한창 바쁘고 신경 쓸 일이 많은 이 때에 하나님께서는 필자를 현장이 아니라 병상에 거하게 하고 계신다. 아마 예전 같았으면 필자의 뇌리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수 없이 많은 퀘스천 마크부터 떠올랐을 터…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불교계의 문화코드 전략,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지난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국고지원 템플스테이 저지를 위한 대구지역 연합기도회가 열려 4천여명의 성도, 목회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의 목적은 국고로 지어진 템플스테이 건물을 국고로 환원할 것과 국고지원으로 지으려는 템플스테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
잉글리쉬 페이션트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죄는 죄고 불륜은 ‘불륜’일 뿐

“쓰미마센, 와다구시와 니혼진 데쓰! 유 갓 더 건?” (실례지만, 나 일본사람인데 총 좀 있어?) 여명의 LA 다운타운 뒷골목, 정차한 일제 캠리 승용차의 차창을 스르륵 내리면서 남자가 도로변에 삼삼오오 어슬렁거리던 불량배들에게 건조하게 말을 뱉았다. 새벽 …
고치방

“이 영화는 하나님 영광 위해 만들어져야 한다”

필자가 각본 감독을 한 영화 ‘고치방’의 제작 전반을 돌이켜보면 한 컷, 한 컷에 주님의 임재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주님께서는 결국 영화 촬영 현장의 마지막 컷에서 촬영세트장에 실제로 영광의 불꽃을 피우셔서 촬영 내내 기도하며 잡았던 메가폰을 실제로 활…
타블로

‘정의’라는 명분으로 마녀사냥 희생양 된 타블로

힙합가수 타블로(30, 본명 이선웅)의 스탠포드 졸업여부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경찰 수사결과가 발표되면서 어느 정도 일단락되는 듯 하다.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했던 카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운영자 ‘왓비컴즈’도 타블로의 …
브로큰백 마운틴

동성애라는 ‘죄악’을 합리화하기 위한 영화

하나님께서는 동성애에 관하여 성경의 여러 곳에서 강하게 죄라고 말씀하시며 경고하고 계신다.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깨뜨리기 때문에 죄이다. 그리하여 유다서 7절은 소돔과 고모라가 “다른 색” 즉 동성애를 추구하다가 불의 형벌을 받았다고 증언…
바흐 이전의 침묵

“바흐가 없었다면 신은 권위를 잃었을 것이다”

매년 고난 기간에는 단골 레퍼토리로 연주되는 바흐의 ‘마태수난곡’. 이 곡의 탄생전설은 유명하다. 바흐가 세상을 떠나고 50년 후, 지휘자와 작곡자로 유명한 멘델스존이 우연히 하인이 가져온 푸줏간에서 고기를 싸준 종이가 예사롭지 않음을 깨닫고 펼쳐보…

고난이 클수록 기쁨도 크다

추석 연휴 동안 서울에 이른바 물폭탄이 떨어져 많은 이재민이 생겼다는 뉴스를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남들은 추석 명절이라 일가친척들이 모여 즐거움이 넘쳐날 시기에 고난과 역경의 명절을 맞게 된 우리의 이웃들에게 “그러므로 내가 너희…

공중파방송서 조영남이 불렀던 아름다운 찬송가 선율

이번 추석연휴는 유난히 길었다. 연휴가 되면 TV 방송사는 ‘추석특집’, ‘연휴특집’ 등 다양한 특집프로그램들을 내보낸다. 아이돌이 점령한 브라운관 틈바구니 속에서 연휴기간 가장 눈길을 끌었던 방송은 토크쇼 ‘놀러와’-세시봉 친구들 편이었다. 포크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요가, 명상… 우리 삶 깊숙이 침투한 ‘힌두교 문화’

전 세계의 중심이라 일컫는 미국 뉴욕 젊은이들 사이에 가장 ‘핫’하고 ‘쉬크’한 문화는 무엇일까. 최첨단기술을 자랑하는 IT? 유행에 민감한 패션? 브로드웨이의 이름난 뮤지컬 공연? 모두 아니다. 요즘 뉴욕 젊은이들은 요가와 명상을 바탕으로 한 힌두교 문…
레인맨

분노 가득했던 그가 마음을 열게 된 이유

영화 ‘레인맨’은 서번트 증후군으로 불리는 자폐증 환자인 형(더스틴 호프만)과 사기꾼 기질이 농후한 동생(톰 크루즈)의 형제애 회복에 관한 이야기를 배리 레빈슨 감독이 1988년에 로드무비 형식으로 만든 휴먼 영화다. 이기적인 젊은 사업가 동생 찰리는 사…

신정환, MC몽, 4억명품녀… ‘도덕불감증’ 어디까지?

요즘 인터넷을 달구는 핫이슈는 뭐니뭐니해도 가수이자 MC인 신정환 도박파문인 것 같다. ‘라디오스타’, ‘스타골든벨’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던 신정환은 해외 원정도박에 이은 거짓해명 논란으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신정…
그랑프리

김태희-양동근 커플이 전하는 희망 세레나데

영화 ‘그랑프리’는 드라마 ‘아이리스’ 히로인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배우 김태희와 최근 제대한 양동근이 기수로 분한 경마 드라마다. 김태희는 그랑프리에 도전하는 여자기수 서주희를, 양동근은 주희의 상처를 보듬는 든든한 지원군 이우석을 연기했다. …
성균관스캔들

동성애 금기 넘나드는 드라마 속 ‘남장여자’ 캐릭터

“난 한번도 길이 아니면 가본적이 없어. 도가 아닌 것엔 눈길 한번 줘본적이 없다구. 그런 내가... 네 녀석이 좋아졌단 말이다. 남인에다 하는 짓은 순 엉터리에 게다가 사내놈인 네 녀석이 좋아졌다구.”최근 조선시대 성균관을 배경으로 ‘남장여자’ 주인공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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