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에세이

세이브어라이프

청소년 자살·임신·집단따돌림… ‘모든 비극을 넘어’

사춘기 시절,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했던 친구가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꽤 친하다고 생각했던 그 친구의 자살소식은 어린 마음에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다른 지역으로 전학했기 때문에 가끔 소식을 주고 받는 정도였고, 친구의 어려운 상황을 자세하게 알 수 없어 더욱 안타까웠다. 아직 14살 밖에 되지 않았던 어린 친구를 자살로 몰고 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아직도 그 이…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Nov 08, 2010 05:53 AM KST

노인과 바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혼자 운전을 하거나 아내와 함께 여행을 하며 어디론가 향할 때면 종종 차 안 가득 찬양곡을 틀어 놓고 중얼중얼 기도를 하곤 한다. 성령님께서 우리 두 부부의 마음을 가만히 만져주시면, 주체할 수 없는 뜨거운 눈물이 양 볼을 타고 흘러내리기도 한다. 혼자, 또는 아내와 주행 중에 심령부흥회가 열리는 거라고 해도 될 모습이 부지불식 간에 열리기도 한다. 아마 그런 우리의 …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Nov 06, 2010 07:10 AM KST

브루스 올마이티

하나님의 전지전능함이 내게 주어진다면?

영화 ‘고치방’ 개봉준비와 ‘걸파이브’ 제작준비로 한창 바쁘고 신경 쓸 일이 많은 이 때에 하나님께서는 필자를 현장이 아니라 병상에 거하게 하고 계신다. 아마 예전 같았으면 필자의 뇌리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수 없이 많은 퀘스천 마크부터 떠올랐을 터이지만, 요즘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지난 여름 모든 제작 진행이 순조롭던 영화 ‘걸파이브’ 크랭크 인을 불…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Oct 30, 2010 07:06 AM KST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불교계의 문화코드 전략,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지난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국고지원 템플스테이 저지를 위한 대구지역 연합기도회가 열려 4천여명의 성도, 목회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의 목적은 국고로 지어진 템플스테이 건물을 국고로 환원할 것과 국고지원으로 지으려는 템플스테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서였다. 대표적인 불교 문화컨텐츠인 ‘템플스테이’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통관광상…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Oct 28, 2010 07:13 AM KST

잉글리쉬 페이션트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죄는 죄고 불륜은 ‘불륜’일 뿐

“쓰미마센, 와다구시와 니혼진 데쓰! 유 갓 더 건?” (실례지만, 나 일본사람인데 총 좀 있어?) 여명의 LA 다운타운 뒷골목, 정차한 일제 캠리 승용차의 차창을 스르륵 내리면서 남자가 도로변에 삼삼오오 어슬렁거리던 불량배들에게 건조하게 말을 뱉았다. 새벽 댓바람부터 총을 찾는 낯선 동양인에게 흑인 청년들이 눈알을 부라리며 손가락을 좌우로 흔들어 대자 적개심으로…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Oct 23, 2010 06:42 AM KST

고치방

“이 영화는 하나님 영광 위해 만들어져야 한다”

필자가 각본 감독을 한 영화 ‘고치방’의 제작 전반을 돌이켜보면 한 컷, 한 컷에 주님의 임재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주님께서는 결국 영화 촬영 현장의 마지막 컷에서 촬영세트장에 실제로 영광의 불꽃을 피우셔서 촬영 내내 기도하며 잡았던 메가폰을 실제로 활활 타게 하셨다. MBC 9시 뉴스에서는 소방서 추산 9,400만원의 피해액을 남겼다고 하였다. 그럼에도 정말 좋으신 하…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Oct 16, 2010 08:11 AM KST

타블로

‘정의’라는 명분으로 마녀사냥 희생양 된 타블로

힙합가수 타블로(30, 본명 이선웅)의 스탠포드 졸업여부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경찰 수사결과가 발표되면서 어느 정도 일단락되는 듯 하다.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했던 카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운영자 ‘왓비컴즈’도 타블로의 학력을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 수사 결과 왓비컴즈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시민권자 김모씨…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Oct 13, 2010 07:11 AM KST

브로큰백 마운틴

동성애라는 ‘죄악’을 합리화하기 위한 영화

하나님께서는 동성애에 관하여 성경의 여러 곳에서 강하게 죄라고 말씀하시며 경고하고 계신다.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깨뜨리기 때문에 죄이다. 그리하여 유다서 7절은 소돔과 고모라가 “다른 색” 즉 동성애를 추구하다가 불의 형벌을 받았다고 증언하고 있다. 또, 레위기 18장에서는 동성애는 근친상간, 수간, 간음 등과 함께 명쾌하게 죄로 비판되고 있다. 레…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Oct 09, 2010 07:09 AM KST

바흐 이전의 침묵

“바흐가 없었다면 신은 권위를 잃었을 것이다”

매년 고난 기간에는 단골 레퍼토리로 연주되는 바흐의 ‘마태수난곡’. 이 곡의 탄생전설은 유명하다. 바흐가 세상을 떠나고 50년 후, 지휘자와 작곡자로 유명한 멘델스존이 우연히 하인이 가져온 푸줏간에서 고기를 싸준 종이가 예사롭지 않음을 깨닫고 펼쳐보는데, 그것이 바로 바흐가 작곡한 ‘마태수난곡’ 악보였던 것. 멘델스존은 1829년 3월 11일 베를린 징아카데미에서 …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Oct 08, 2010 06:44 AM KST

고난이 클수록 기쁨도 크다

추석 연휴 동안 서울에 이른바 물폭탄이 떨어져 많은 이재민이 생겼다는 뉴스를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남들은 추석 명절이라 일가친척들이 모여 즐거움이 넘쳐날 시기에 고난과 역경의 명절을 맞게 된 우리의 이웃들에게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Oct 02, 2010 06:36 AM KST

공중파방송서 조영남이 불렀던 아름다운 찬송가 선율

이번 추석연휴는 유난히 길었다. 연휴가 되면 TV 방송사는 ‘추석특집’, ‘연휴특집’ 등 다양한 특집프로그램들을 내보낸다. 아이돌이 점령한 브라운관 틈바구니 속에서 연휴기간 가장 눈길을 끌었던 방송은 토크쇼 ‘놀러와’-세시봉 친구들 편이었다. 포크 음악인들 4인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이 출연해 1970-80년대를 풍미했던 노래와 그에 얽힌 사연들을 털어놨…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Sep 29, 2010 05:57 AM KST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요가, 명상… 우리 삶 깊숙이 침투한 ‘힌두교 문화’

전 세계의 중심이라 일컫는 미국 뉴욕 젊은이들 사이에 가장 ‘핫’하고 ‘쉬크’한 문화는 무엇일까. 최첨단기술을 자랑하는 IT? 유행에 민감한 패션? 브로드웨이의 이름난 뮤지컬 공연? 모두 아니다. 요즘 뉴욕 젊은이들은 요가와 명상을 바탕으로 한 힌두교 문화를 가장 세련된 문화로 평가하며, 열광한다. 9월말 개봉하는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는 요가와 …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Sep 21, 2010 07:39 AM KST

레인맨

분노 가득했던 그가 마음을 열게 된 이유

영화 ‘레인맨’은 서번트 증후군으로 불리는 자폐증 환자인 형(더스틴 호프만)과 사기꾼 기질이 농후한 동생(톰 크루즈)의 형제애 회복에 관한 이야기를 배리 레빈슨 감독이 1988년에 로드무비 형식으로 만든 휴먼 영화다. 이기적인 젊은 사업가 동생 찰리는 사업적 난관을 돌파하려 고객들에게 매번 거짓말로 때우며 전전긍긍하며 산다. 찰리는 그 와중에도 주말이라고 여직…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Sep 15, 2010 01:53 PM KST

신정환, MC몽, 4억명품녀… ‘도덕불감증’ 어디까지?

요즘 인터넷을 달구는 핫이슈는 뭐니뭐니해도 가수이자 MC인 신정환 도박파문인 것 같다. ‘라디오스타’, ‘스타골든벨’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던 신정환은 해외 원정도박에 이은 거짓해명 논란으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신정환 이슈와 함께 또하나의 빅이슈는 가수 MC몽 군기피 논란이다. ‘1박2일’에 출연한 MC몽은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Sep 15, 2010 07:12 AM KST

그랑프리

김태희-양동근 커플이 전하는 희망 세레나데

영화 ‘그랑프리’는 드라마 ‘아이리스’ 히로인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배우 김태희와 최근 제대한 양동근이 기수로 분한 경마 드라마다. 김태희는 그랑프리에 도전하는 여자기수 서주희를, 양동근은 주희의 상처를 보듬는 든든한 지원군 이우석을 연기했다. 영화 속 주희와 우석에겐 과거의 상처로 인한 ‘트라우마’를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Sep 09, 2010 07:08 A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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