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한국장로문학상

김형태 한남대 총장, 한국장로문학상 수상

김형태 한남대학교 총장이 제14회 한국장로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장로문인회(회장 유호귀)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알프스홀에서 2011년도 제14회 한국장로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김 총장에게 수필 부문 장로문학상을 시상했다. 김 총장은 평소 기독교 언론 등에 많은 칼럼을 쓰면서 깊은 신앙심과 풍부한 지성, 문학성을 두루 갖춘 필력을 보…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May 28, 2011 09:03 AM KST

‘하나로 선 사상과 문학’ 제1회 문학상 시상식

‘하나로 선 사상과 문학’ 제1회 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3일 문학의집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작가회 회장 추대, 2부 문학상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조운파 대표(소리그림)는 시인이자 수필가, 작사 작곡자이며 문정동인회 회장, 영신문학회등에서 활동 중이다. ‘사랑은 생명의 꽃’으로 국제가요제 금상, ‘선 따라 가는 길’로 MBC 아름다…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 May 27, 2011 07:33 AM KST

[이건숙 작가 단편소설] 원초적 본능(6·끝)

작은 아들네로 간 시어머니는 아주 평안한지 조용했다. 매일 전화를 하면서 아버지를 질타했던 그녀는 너무 하다 싶게 조용했다. 벌써 두 계절이 흘러서 감나무에 몇 개 남은 농익은 감을 까치들이 쪼아대는 한나절 시부모가 떠난 빈 집을 치우다가 눈을 들어 풍덩 빠질 것 같은 가을 하늘을 채순은 하염없이 올려다보았다. 이 집을 어찌할 것인가. 아직도 두 분이 살아있는데 옷…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May 25, 2011 11:18 AM KST

[이건숙 작가 단편소설] 원초적 본능(5)

그는 어머니 보기를 간절히 소원했으나 어머니는 원수라고 이를 갈면서 등을 돌리는데 이를 어쩔 것이냐. 언제부터 두 분 사이가 이렇게 버그러졌는지 모르겠다. 그런 속내도 모르고 아버지는 며느리의 손을 잡고 늘어진다. “너에게 이제 고백하는데 통장에 돈이 꽤 많이 있다. 집을 살 수도 있는 돈이다. 그 돈으로 작은 아파트를 하나 사고 거기서 네 어머니랑 신혼살림을 …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May 19, 2011 06:59 AM KST

[아주특별한성경] 예후 왕조의 탄생과 아합 가문의 최후

이스르엘 성벽 망대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파수꾼이 서 있었다. 그 날도 사방을 두루 살피던 파수꾼의 시야에 멀리서 먼지가 일고 있는 것이 보였다. 먼지의 움직임으로 보아 숫자가 적지 않은 것이 분명했다. 먼지를 일으키는 대열의 속도가 빠른 것으로 미루어 보아 말을 타고 오는 군대의 이동이 틀림없었다. 파수꾼은 즉시 성문 수비대장에게 보고했다. 대장은 망대로 올라…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May 19, 2011 06:58 AM KST

한국목양문학상

“성경은 그 자체로 문학… 시, 소설 더 풍성해져야”

한국목양문학회(회장 소강석 목사)가 수상하는 제16회 한국목양문학상에 김수진 목사(수필 부문), 박종구 목사(시 부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2일 오전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한국목양문학 제20집 출판 기념식과 함께 열렸다. 1부 예배, 2부 목양문학 제20집 출판 기념식, 3부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고 예배에선 안영로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가 설교했다. …

크리스천투데이=김진영 기자 | May 13, 2011 06:56 AM KST

한국목양문학상

한국목양문학상 수상자들

한국목양문학회(회장 소강석 목사)가 주관하는 제16회 한국목양문학상에 김수진 목사(수필 부문), 박종구 목사(시 부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2일 오전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한국목양문학 제20집 출판 기념식과 함께 열렸다. 1부 예배, 2부 목양문학 제20집 출판 기념식, 3부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고 예배에선 안영로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가 설교했다.

크리스천투데이=김진영 기자 | May 13, 2011 06:50 AM KST

[이건숙 작가 단편소설] 원초적 본능(4)

막내동서네 두 아들이 유럽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돈이 어디 있어서 유럽여행을 갔지? 두 아이 비행기 값만도 몇 백만 원이 넘을 터인데.” 저녁 밥상을 앞에 놓고 채순이 옹알거리자 피곤으로 흰자위까지 핏빛이 도는 남편이 한마디 한다. “살만하니까 어머니도 모셔가고 자식들 세계여행도 시키고……좋은 소식이야. 우리는 부모 돈 대느라고 뼈 빠지게 일만 하고 아무 …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May 03, 2011 03:26 PM KST

[아주특별한성경] 예언자가 기름 부은 예후(2)

“우리가 엿듣지 않았으니 무슨 재주로 은밀하게 나눈 이야기를 알 수 있겠습니까. 장군, 그러지 말고 들려주시구려. 예언자 엘리사의 심부름이라면 필경 특별한 전갈이었을 것입니다. 그 위대한 예언자가 직접 오지 않은 것은 은밀한, 그러니까 중요한 하나님의 뜻을 전하기 위함일 것이라는 짐작이 듭니다만….” 예후는 용기와 대범성과 추진력을 갖춘 사람이었다. 그는 어…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May 03, 2011 03:16 PM KST

[이건숙 작가 단편소설] 원초적 본능(2)

며느리를 따라 앰뷸런스에 실린 기억이 가뭇하게 살아난다. 일본 순사의 취조실이 아닌 것이 다행이라 깊은 평안이 임한다. 뭉게구름 위에 실린 듯 전신에 힘을 빼고 숨을 길게 내쉬었다. 제비처럼 날렵하게 끝없이 깊은 하늘 속으로 날아오른다. 두메산골 충청도 얼음골을 벗어나야 한다. 문강을 지나 충주로 해서 서울로 가는 것이 유일한 탈출구였다. 괴나리봇짐을 지고 봄 …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May 03, 2011 06:58 AM KST

[이건숙 작가 단편소설] 원초적 본능(3)

“내가 가봐야 한다. 너는 백번 가도 모른다.” “일러주시면 단속을 잘 할 터이니 그렇게 하세요.” 시어머니는 큰며느리를 이런 저런 말을 하면서 옆으로 밀어놓고 병실에서 빠져나와 막내며느리를 데리고 득달같이 살던 집을 다녀와서는 느닷없이 작은 아들집으로 간다고 한다. “이젠 밥도 해먹기 싫다. 네 아버지는 큰애가 맡고 나는 여생을 평안히 지내고 싶구나. 작은 …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Apr 28, 2011 12:16 PM KST

[아주특별한성경] 예언자가 기름 부은 예후(1)

하루는 엘리사가 예언자 학교 생도 중에서 젊은 제자 한 명을 은밀히 불렀다. “너는 지체하지 말고 이 기름병을 갖고 길르앗 라못으로 가거라. 거기 이스라엘 군대가 주둔해 있는데, 장군들 중에서 예후를 찾아서 이 기름을 머리에 부어라. 골방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은밀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속히 그곳을 빠져나와라.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리라.” …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Apr 28, 2011 12:05 PM KST

[아주특별한성경] 신하에게 죽는 아람 왕 벤하닷(2)

하사엘은 무슨 뜻인지 잘 분별되지 않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엘리사는 하사엘을 민망할 만큼 쏘아보더니 굵은 눈물을 흘렸다. “아니, 예언자께서 왜 갑자기 우십니까?” 영문을 모르는 하사엘에게 엘리사가 침울한 목소리로 말했다. “하사엘이라고 했소? 당신이 장차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할 악행을 내가 알고 있소. 당신은 사마리아 성에 불을 지르고, 장정…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Apr 20, 2011 10:03 AM KST

[아주특별한성경] 신하에게 죽는 아람 왕 벤하닷(1)

몇몇이 성밖으로 나갔고, 아람 진영으로 달려갔다. 사람들은 그 뒤를 무리 지어 달려갔다. 순식간에 성난 밀물을 방불케 했다. 넘어지고 다치고 비명 지르며 달려갔다. 아무래도 큰 사고가 날 조짐이었다. 왕은 급히 경호대장에게 명령하여, 성문에서 질서를 지키도록 했다. 그러나 한꺼번에 너무 많은 사람이 그야말로 결사적으로 몰려 나가다 보니 넘어져 밟혀 죽는 사람도 생…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Apr 12, 2011 04:06 PM KST

[이건숙 작가 단편소설] 원초적 본능(1)

봄바람이 성깔부리는 노망난 노인처럼 현수막을 잡아 흔든다. 채순은 겨드랑이로 파고드는 봄바람을 막으려고 왼손으로 반코트 자락을 잡아 가슴과 배를 감쌌다. 오른 손에는 환자에게 줄 간식과 속옷을 들고 있어서 어깨가 삐딱하게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노인 병원으로 가는 버스는 금방 지나갔는지 15분을 기다려도 소식이 없다. 방향감각을 잃은 봄바람이 미친 듯 불어와…

크리스천투데이=김은애 기자 | Apr 12, 2011 04:01 P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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