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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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어떤 선택

거짓이 드리우면 마음과 달리 말을 하고 생각과 달리 행동을 하고 양심에 빗나간 선택을 한다 반면 빛의 자녀는 예 할 때는 예 하고 아니오 할 땐 아니오 하는 솔직 담백한 선택을 한다 이혜리 작가 이름처럼 은혜롭고 이로운 사람이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
이혜리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아낌없이 주는 나무

부모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당신의 젊음과 열정을 다해 모은 열매들을 자식의 입 속으로 넣어주었다. 이제는 나무 그루터기처럼 작아졌지만 그 뿌리만큼은 깊은 생명력을 유지하며 자식의 생애 속에 묵묵히 함께 한다. 이혜리 작가 이름처럼 은혜롭고 …
이혜리 작가 고추잠자리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삶

코끝의 생기 하나로 살다가 하늘에서 부르시면 한 줌 흙으로 돌아간다 희노애락 가득했던 삶이 잠깐의 소풍이었던 것처럼 가벼이 훌훌 털고 가야만 한다 떠난 사람은 말이 없이 훌쩍 가고 남겨진 사람은 미처 못한 할 말 많아 하늘을 바라본다 얼마만큼…
이혜리 원주 행구동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가을의 창

가을을 향해 창이 열렸다 눈부시게 푸른 하늘 고요히 흐르는 구름 따사로운 햇빛이 그림처럼 펼쳐졌다 창 너머의 그들은 자연스레 자유롭게 아름다움을 연주하는 것 같았다 이혜리 작가 이름처럼 은혜롭고 이로운 사람이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
방울토마토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껍질

과일을 먹다가 무심코 생각이 들었다 과일 속살을 둘러싼 다양한 껍질처럼 사람을 둘러싼 껍질도 저마다 각양각색 본질의 나를 성숙하게 하거나 거추장스럽고 불편한 무엇일 수도 나는 어떤 껍질 속에 나를 담고 있을까 이혜리 작가 이름처럼 은혜롭고 이…
스토리텔링 공모전

밀알복지재단,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 온라인 시상식 개최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지난 11일 제6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속의 장애인’은 장애인과 관련된 일상 속 이야기들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혜리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마음

사람을 대할 때는 진솔하고 솔직하게 그 마음 그대로 받아들일 때 그 마음 그렇게 네게 머물 수 있어.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보이고 들리지 않아도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담아 주신 진실한 마음은 서로의 마음을 비추고 결국엔 통하기 마련이니까요…
이혜리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향수 음식

누구나 향수가 담긴 음식 하나쯤은 있지. 누구와 먹었었고, 어떤 맛이었는지 무심코 길을 지나다가 맡은 냄새에 확연히 그 때가 생각나는 추억의 음식. 그래서 음식은 배고픔을 채우기도 하지만 마음을 채워주기도 하나보다. 나에게 아련한 음식은 아빠와의…
고요한 아름다움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고요한 아름다움

가만히 바라보면 고요히 기다리면 보이는 아름다움이 있다. 하늘에 줄지어 날아가는 새 꽃송이에 파묻혀 꿀을 먹는 벌 바람의 숨결 따라 흔들리는 나뭇잎 한껏 거칠고 굵어진 부모의 손마디 마음의 정성이 빚어낸 밥상의 온기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이혜리 청산도 당락리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여행

때로는 익숙해진 도시를 훌쩍 떠나보자. 풀내음 가득한 숲길, 청량한 푸른 바다를 만나서 무거운 생각, 복잡한 마음들은 바람과 파도에 실려 보내자. 그리고선 자연과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을 선물처럼 담아 돌아오자. 이혜리 작가 이름처럼 은혜롭고 이로…
이혜리 쉼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쉼

달음박질 뛰듯 일을 하고 무언가에 쫓기듯 밥을 먹고 들랑말랑 선잠에 밤을 설친다. 한여름 낮의 열기처럼 뜨겁게 달궈진 마음과 몸을 쉬게 할 당신 삶의 쉼표가 있나요? 이혜리 작가 이름처럼 은혜롭고 이로운 사람이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시…
이혜리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그런 사람

따뜻한 마음으로 손을 내밀 줄 알고 아픔 기쁨 슬픔 걱정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 세상의 그 누가 뭐라 해도 곁에서 생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 모름지기 사람 냄새가 나는 그런 사람. 이혜리 작가 이름처럼 은혜롭고 이로운 사람이길 소망하는…
양방산 전망대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그저 와라

너 어디 갔냐, 집 떠나면 고생이란 말 모르냐? 오매불망 전전긍긍 기다리는 네 아비 속 그만 태우고 무거운 발걸음 돌이켜 집으로 그저 와라. 값없이 베푸는 만찬도 따뜻한 구들장 아랫목도 내 것이 다 네 것이니라 하는 네 아비 품으로 그저 와라. 굽이굽이 광…
진저 밀크티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진저 밀크티

알싸한 향 가득한 생강을 쪼개어 냄비에 넣고 새하얀 우유를 졸졸 부어 뭉근히 끓인다. 보글보글 우유 거품이 오를 때면 살짝 불을 내려 깊은 향을 우려낸다. 봉긋한 찻잔에 밀크티를 소복이 담아 달콤한 꿀을 뿌리고 휘릭 저어주면 하루의 세찬 바람에 지…
원주 수변공원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무게

저마다 안고 가는 것 모두가 지고 가는 것 삶의 무게. 내 것이 무거운지 네 것이 가벼운지 경중을 따질 수도 없는 무게. 그래서 삶을 살아내는 우리 모두는 존중받아 마땅하지 않은가. 이혜리 작가 이름처럼 은혜롭고 이로운 사람이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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