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6 11:18

[오늘 기도문-7월 6일] 열방과 민족이 어떠하든

주여, 오늘날 국제 사회는 매우 어지럽고 불확실합니다. 서로 앞서겠다고 나라마다 온갖 전략을 도모합니다. 주여, 지구촌 어디에서든 전쟁의 총성이 그치지 않고 또 다른 곳에서는 자연 재해로 고통을 받습니다. 핵무기를 개발하는 나라도 있고 무신론적 사회주…

2019-07-05 10:44

[산마루서신] 길 위의 묵상

삶은 길 위에 있으니 머물고자 하지 말라 지친 몸 해가 저물어 오두막에 머물지라도 마음마저 머물려 하지 말라 쉼은 떠나기 위한 안식 찾아드는 평안은 영원을 향한 예시일뿐 영원히 머물고자 하지는 말라 사랑하는 님의 품속일지라도 님은 함께 가는 …

2019-07-05 06:39

[오늘의 기도문-7월 5일] 시냇가의 나무처럼

시냇가에 서 있는 나무는 가뭄도 타지 않습니다. 철따라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언제나 푸른 숨을 쉽니다. 주여, 나의 인생도 언제나 싱싱한 나무가 되게 하소서. 시냇가의 나무처럼 잘 자라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악인의 유혹을 따르지 않고 죄인의 길에 …

2019-07-04 08:11

[산마루서신] 영재야, 다시 볼 수 있을까?

2년만에 귀국했다가 떠나는 딸이 출국하는 날 아침 떠날 준비가 바쁠 수밖에 없을 텐데 자기가 갓나서부터 기른 진돗개 영재를 기어코 목욕을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제는 참 영재사랑이 별나다.”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무거운 트렁크를 들고 공항으…

2019-07-04 07:31

[오늘의 기도문-7월 4일] 말씀을 기뻐하게 하소서

주여, 내 삶을 즐겁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 말씀을 즐거워하고 내 심령을 새롭게 하소서. 주여, 밤낮으로 매순간 주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 말씀의 지혜가 내게 임하여 죄를 짓지 않을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새 힘을 얻고 말씀 속에서 위로…

2019-07-03 12:15

[오늘의 기도문-7월 3일] 맥추를 감사하며

주여, 주님의 크신 은총으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제때에 내려 풍성한 보리 추수를 하게 하시니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주여, 보리 한 톨이 여문 것은 주님이 주신 햇살로 가능했고 보리 이삭 하나가 익은 것도 주님이 보내신 바람 때문입니다. 잘 익어 고개 숙인 …

2019-07-03 11:36

[산마루서신] 한 영혼의 위대한 탄생

한 영혼의 위대한 탄생은 절대 진이요 선이요 미이시며 영원한 존재이신 이를 찾는 데서 옵니다. 오늘날 위대한 영혼의 탄생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바로 절대의 존재를 구하지 아니하고 단순 이익과 행복과 성공을 구하는 일에 머물기 때문입니다. 이는 도…

2019-07-02 13:43

[오늘의 기도문-7월 2일] 영혼을 지켜 주소서

주여, 미혹 많은 이 시대에 나의 심령을 굳게 붙드시어 악인의 꾀에 속지 말고 죄인의 길로 걷지 않게 하소서. 주여, 온갖 유혹으로 광명의 천사 같은 악인이 연약한 영혼을 노리니 내 영혼을 지켜 주소서. 매일의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주님의 신령한 지혜를 …

2019-07-02 10:29

[산마루서신] 용서받은 죄인만이 있을 뿐

이 혼탁한 시대에 영적인 삶을 진정으로 추구하다 천국으로 떠나신 박효섭 목사님을 추모하는 이들은 그분이 남긴 고백을 이렇게 전합니다. "기독교 전통에서 성인이란 죄가 적은 사람이 아니라 남보다 죄를 더 슬퍼하는 영적 감수성을 지닌 사람이다." 이는…

2019-07-01 16:10

[오늘의 기도문-7월 1일] 거짓 없는 참사랑으로

주여, 오늘날 이 세상에는 거짓된 사랑이 많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게 아니고 사랑하는 척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참사랑이십니다. 거짓 없는 주님의 사랑은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내주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본받아 거짓 없는 참사랑으로 이…

2019-07-01 07:52

[산마루서신] 사랑의 치유

사랑의 상처엔 더 사랑하는 길뿐 더 순수하게 더 진실하게 더 아름답게 사랑의 새 살이 돋아 흉터마저 어린 아이 속살처럼 될 때까지 큰 항아리골 골짜기에 소리 없이 밤새 쏟아진 첫눈처럼 새하얗게 새 살이 돋을 때까지 <이주연> *오늘의 단상*…

2019-06-30 07:29

[산마루서신] 세상 끝날까지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

2019-06-30 07:23

[오늘의 기도문-6월 30일] 절망과 불가능 앞에서

주여, 어찌해야 합니까. 앞은 바다, 뒤는 파라오의 군대 사면초가의 신세입니다. 불가능의 벽 앞에 서 있습니다. 이 막막함을 어찌 감당합니까. 이 두려움을 어찌 벗어납니까. 주님의 오른손을 내미시어 절망의 늪에서 나를 건져 내소서. 주님의 손길일 없으면 …

2019-06-29 06:44

[오늘의 기도문-6월 29일] 선한 열매가 주렁주렁

주여,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안다고 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사람의 행위로 그를 압니다. 주여, 내 행위를 감찰하소서. 악한 행위를 소멸하시고 선한 행위를 통해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이제는 빛의 자녀답게 모든 어둠의 행위를 버리고 착…

2019-06-28 09:40

[산마루서신] 굴착기 주님 뜻대로 쓰겠습니다

배달된 5톤 굴착기의 위용은 대단합니다. 직접 시운전을 한 후, 작업을 해보니 그토록 커다랗게만 보이던 농지와 임야가 내 손 안에 들어오는 듯 자신감이 넘치게 하였습니다. 굴착기 마련을 위하여 후원하시고 기도로 동참하신 모든 분들의 이름을 부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