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오빠
▲영화 <교회오빠> 재개봉 포스터.
영화 <교회오빠>가 올해 재개봉을 앞두고 제11회 밴쿠버 기독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한국에서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던 <교회오빠>는 미국 서부와 동부지역에서 지역 교민들과 현지 교인 및 목회자들을 초청한 시사회를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미국 얼바인 벧엘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배우 신애라는 <교회오빠>를 관람한 뒤 “故이관희 집사님의 진짜 사명은 지금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밀알이 딸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그를 통해 많은 믿음의 열매가 맺어지길 기도한다”며 감동의 메시지를 남겨 화제를 모았고, 이후 수많은 목회자들의 추천이 쏟아졌다.

이는 뉴저지 초대교회와 뉴욕 맨하튼 프론티어교회 상영으로 이어졌고 그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교회오빠>는 2019년 7월 CGV LA, CGV 부에나 파크에서 정식으로 극장 개봉을 하며 현지인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전했다.

이처럼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킨 영화 <교회오빠>가 올해 3월 12일 재개봉을 앞두고 또 한 번 국경을 넘는다. 바로 1월 31일 개최되는 제11회 밴쿠버 기독영화제의 폐막작(2월 1일 상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

또한 <교회오빠>는 영화제 상영뿐만 아니라 캐나다 교민과 교회 대상으로 밴쿠버를 포함하여 토론토와 에드먼트에서도 상영회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2019년 한국과 미국에서 함께 개봉했던 것처럼 2020년 3월 12일 국내 재개봉에 맞춰 캐나다에서도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영화 관계자는 “이에 영화 관계자는 “또 한 번의 새로운 기록들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감당할 수 없는 죽음이라는 고난 앞에서도 오직 예수만 바라보며 생을 마감한 故 이관희 집사의 숭고했던 삶과 마지막 순간을 담은 영화 <교회오빠>가 앞으로 더 얼마나 의미 있는 기록들을 만들며 뜻 깊은 행보를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