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교회오빠
▲지난 2019년 영화 <교회오빠> 시사회 현장. ⓒ크리스천투데이 DB
지난해 개봉과 함께 전 국민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며 가슴 뜨거운 기록들을 남긴 영화 <교회오빠>가 오는 3월 12일(목) 재개봉을 앞둔 가운데, 배급사인 커넥트픽쳐스와 롯데시네마가 사상 최초로 ‘영화예배’ 상영 방식을 도입했다.

‘영화예배’ 상영 방식이란 교회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극장을 대관할 시, 영화 상영 전후로 10분씩 예배와 기도, 말씀, 찬양 시간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상영 방식을 말한다.

영화 관계자는 “대규모 자본을 투여한 상업 영화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상영 회차가 적어 선택을 받기 쉽지 않은 종교 영화를, 교회가 아닌 극장에서 함께 관람하고 영화의 메시지를 현장에서 같이 나눌 수 있는 ‘영화예배’ 방식은, 종교인들을 위한 맞춤형 상영 방식으로 수많은 교회와 종교 단체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대형 스크린에 성경 말씀을 가득 채우고, 음향 시설이 잘 갖춰진 극장이란 공간에서 영화 상영 전후로 시간을 확보해 함께 예배를 드린다는 점에서, 극장이 예배 장소로 바뀌는 놀라운 경험은 앞으로 개봉을 앞둔 여러 종교 영화는 물론 전국의 여러 교회들과 극장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며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했다.

‘영화예배’ 방식으로 <교회오빠>를 보고 싶은 단체나 교회에서는 2월 말까지 커넥트픽쳐스를 통해 신청할 경우 ‘동역교회’로 영화 본편 크레딧에도 함께 표기될 예정이다. 또 영화 관람과 찬양의 시간을 함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