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마을 제비꽃
▲동두천 두레마을 제비꽃.
마태복음 12장에서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어떻게 없애 버릴까를 모의하였습니다. 예수께서는 이 일을 짐작하시고 그 자리를 떠나셨습니다.

그러자 많은 무리들이 뒤따라 왔기에 예수께서는 병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700여 년 전 예언자 이사야가 일러 주었던 예언의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

“보라 내가 택한 나의 종 내 사랑하는 사람, 내 마음에 드는 사람, 그에게 내 성령을 부어 주리니 그는 이방인들에게 정의를 선포하리라. 그는 다투지도 않고 큰 소리도 내지 않으리니 거리에서 그의 소리를 들을 자 없으리라. 그는 상한 갈대도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도 끄지 않으리라. 드디어 그는 정의를 승리로 이끌어 가리니 이방인들이 그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이사야가 오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예언한 부분입니다. 예수님은 상한 갈대도 꺾지 아니하시고 꺼져 가는 심지도 끄지 아니하신다 하였습니다. 상한 갈대는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에서 불필요하다고 여기고 있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래서 꺾여지거나, 상처 받거나, 억울한 일 당하여도 아무도 마음 쓰지 않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래서 겉보기로는 세상에서 무용지물로 보이거나 귀찮고 성가신 존재로 여겨질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일일이 챙기시고 품어 주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만인의 구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