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지난해 12월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외 10여개 단체 관계자들이 총신대학교 정문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던 모습. ⓒ크리스천투데이DB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이하 동반연)이 오는 16일 오전 8시와 20일 오전 8시 30분 총신대학교 정문에서 총신대 동성애 비판 강의 교수 징계의결 요구 철회를 촉구할 예정이다.

동반연은 “총신대가 동성애 비판 강의를 한 교수를 학교대책위원회에서 그 강의가 성경적·의학적으로 정당하므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소지가 없다고 이미 판경을 한 사안을, 성경 교리에 익숙하지 않은 이사가 포함된 재단이사회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민감한 사안’이라는 모호한 표현을 동원하여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하였다”며 “이에 동반연은 두 차례에 걸쳐 총신대 동성애 비판 강의 교수 징계 의결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가진다”고 밝혔다.

또 “금번 사안이 총신대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헌법에 표장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여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신학교와 교회의 기독교 복음적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에 징계위원회 재논의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