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5시까지 한기총 사무실에서 접수
발전기금 5천만원, 운영기금 1억원 후원해야

한기총 30-1차
▲한기총 임시총회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이하 한기총)에서 3일 제26대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세부 일정을 공고했다.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길자연 목사)는 오는 6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한기총 사무실에서 후보자 등록을 접수할 예정이다.

후보의 자격은 ①성직자로서의 영성과 도덕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된 자 ②모든 회원은 선거권이 있다 ③피선거권은 소속교단 또는 소속단체의 추천을 받은 자로 한다 등이다.

후보등록에 필요한 서류는 ①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 각 1부 ② 명함판 사진 1매 ③소속교단 경력 증명서(총회발행) 또는 소속단체 경력 증명서(단체발행) 1부 ④소속교단 또는 소속단체의 추천서: 대표회장 후보로 결의한 소속교단 총회(폐회 중에는 총회 임원회) 회의록 또는 소속단체 회의록 사본 첨부 ⑤이력서 1부 ⑥소견서(A4 용지 2장 이내) ⑦회비 완납필증(한기총 양식) ⑧발전기금 5천만원 납입필증 등이다.

또 선거관리규정 제12조에 의해, 대표회장 출마자는 한기총 운영을 위해 운영기금 1억원을 후원해야 한다.

선관위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후보자격을 심사한 후 최종 후보를 발표하고 선거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 길자연 목사 외에 김창수 목사, 강기원 목사, 김원남 목사, 김명중 목사, 도용호 목사, 류성춘 목사 등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자문위원은 증경대표회장 이용규 목사이다.

대표회장 선거는 정견발표회 등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한기총 정기총회 시 최종 선출된다. 한기총은 보통 1월 말경 정기총회을 개최해 왔다.

대표회장에는 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재선을 위해 출마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추가로 후보 등록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의: 02-741-2782~5, www.cck.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