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에서 오는 2020년 1월 1일까지
청계천 1.5km 일대 LED 디스플레이로

C채널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청계광장 모습. ⓒC채널
C채널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관계자들이 점등 버튼을 누르고 있다. ⓒC채널
C채널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왼쪽부터 박원순 시장, 김삼환 목사, 김진표 의원, 김장환 목사. ⓒC채널
성탄 시즌을 맞아, ‘2019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조직위원장 김진표 장로, 이하 SCF)’이 1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C채널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개막식에는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김삼환 아가페문화재단 이사장,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등 교계와 정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은 “서울시에 비춰진 생명의 빛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스며들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평화와 사랑과 소망이 넘치는 우리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삼환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겨울의 쓸쓸한 청계천이 SCF를 통해 그리스도의 빛과 사랑으로 덮여졌다”며 “내년에는 북한 땅까지 예수의 탄생이 전해지는 역사가 있길 소망한다”고 선포했다.

김진표 조직위원장은 “2019 SCF가 종교와 나라, 민족을 초월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전하신 예수님처럼,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각자가 원하는 모든 것들이 풍성하게 채워지기를 소망한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SCF가 5년만에 가장 가고 싶은 축제 4위에 올랐다”며 “우리 사회도 이 축제처럼, 분란과 분열이 아닌 평화와 화합을 이루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대회를 공동 주최한 경향신문 이동현 사장은 “페스티벌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가슴에 새겼으면 한다”며 “페스티벌이 주변의 소외된 이들에게 작은 위안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시작돼 5회째를 맞이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매년 수백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서울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향신문과 C채널방송, 아가페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농협중앙회, 서희그룹, 신원그룹, 백석예술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청계광장에서 광통교에 이르는 청계천 1.5km 일대가 LED 디스플레이와 스토리가 담겨있는 성탄 문화 공간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매일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23일 오후 6-8시에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성탄 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02-315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