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용 개인전
장지용 작가(1967~)의 개인전 《토닥토닥_ 나무가 흘린 눈물, 너의 위안이 되고》가 오는 18일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 경인미술관 제 1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상처가 주는 위안 △하늘이 주는 위안 △물이 주는 위안 △혼돈이 주는 위안 △기타 △우드앤레진 퍼니처 총 여섯 개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장지용 작가의 대표작 ‘바다로 가고 싶어요’, ‘다시 올 겨울을 꿈꾸며’, ‘오래된 느티의 시간’ 등 80 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장지용 작가는 공학적 지식과 응용력을 바탕으로 최고급 악기재, 롤스로이스의 유일한 내장재 등으로 쓰이는 ‘퍼시픽 메이플’을 활용해 인위와 무위의 조화를 통해 현대인의 불안에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퍼시픽 메이플은 300년에서 800년 동안 북미 5대호 주변에서 거센 바닷바람을 견뎌낸 세월이 새긴 아름다움을 품은 특별한 나무이다.

장지용 작가는 “많은 분들이 전시를 보고 따뜻한 위안과 위로를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