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하르트 본케 목사
▲라인하르트 본케 목사. ⓒCfaN 제공
독일의 복음주의 목사인 라인하르트 본케(Reinhard Bonnke) 목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본케 목사의 부인 안나 사모가 성명을 통해 “본케 목사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성명을 통해 “고인은 아프리카에 단단하게 뿌리를 내린 ‘열방을 위한 그리스도 선교회(Christ for all nations) 활동으로 이름이 높다”면서 “그의 활동 때문에 아프리카 대륙이 변화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라고 전했다.

실제로 2,000년 나이지리아 수고 라고스에서 진행된 집회에는 약 160만 명이 모이기도 했다.

나이지리아 무함마드 부하리 대통령은 고인의 사망 소식에 “그의 죽음은 나이지리아와 아프리카 나아가 전 세계에 커다란 손실”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본케 목사는 ‘열방을 위한 그리스도’(Christ for all Nation, CfaN) 선교회를 설립하고 전도를 시작했다.

1984년 800명으로 시작된 전도집회는 34,000명의 초대형 집회로 커졌고, 몇 년 후에는 15만 명이 모이는 노천복음전도집회가 되었다.

인터넷 전도학교인 ‘라인하르트 본케 불의 학교’(R.Bonnke School of Fire)를 통해 제3세계 교회 지도자들과 차세대 복음전도 지도자들을 훈련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불의 전도’,‘하나님의 능력과 연결되는 믿음’,‘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