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장로교회
▲LA 한인타운에 소재한 소망장로교회가 교회 창립 12주년을 맞았다. ⓒ미주 기독일보
미국 LA에 있는 소망장로교회(담임 성요셉 목사)가 지난 1일(현지시간), 교회 창립 12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복음 전파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성요셉 목사는 "주님의 선한 뜻 가운데 12년 전에 시작된 소망장로교회가 아프고 힘든 일을 통해서 주님께서 치유와 회복을 주셨다"며 "하나님께서 부르신 성도 한 영혼이 희생과 섬김으로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게하셨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또 "엘에이 지역의 소외된 자녀들을 돌보는 긍휼 사역을 통해 교회가 더 든든해지고, 멕시코 선교를 통해 복을 주셨다"며 "12살을 넘긴 소망장로교회가 주님께서 원하실 때 언제라도 쓰실 수 있는 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예배는 김재형 장로의 인도로 민병한 장로의 대표 기도 후, 정찬군 목사(일심교회)가 "그래도 교회가 절대적 희망입니다"(마 16: 13-19)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교회와 성도를 향한 비난과 조소가 넘치는 시대지만, 그래도 교회만이 세상의 희망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 베드로의 처럼 주님을 우리의 구원자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해야 한다. 이 고백을 통해서 주님은 이 땅에 교회를 세우셨다"면서 "이 고백 위에 주님은 천국의 열쇠인 복음을 주셨듯, 소망장로교회가 목회자와 하나 되어 이 복음을 소유하고 증거 하는 사명을 다하라"고 권면했다.

이어서 축사한 겨자씨 성경연구원의 대표인 김선웅 목사는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의 삶을 살았기에 항상 감사의 고백을 드릴 수 있었다"면서 "12주년을 맞이한 소망장로교회가 주님 다시 오시는 소망을 붙들고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과 사랑의 수고와 희생을 통해 열매 맺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정찬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