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지역 선교연합 기도운동
제2차 ‘미션 웨이브’ 수영로교회에서

수영로 미션 웨이브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미션 웨이브
부산·경남 지역 선교연합 기도운동인 미션 웨이브(Mission Wave) 집회가 부산 해운대 지역에 위치한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에서 지난 11월 16일 오후 4시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는 부산 지역 선교 헌신자들과 기도자들이 함께했으며, 각 선교단체들의 훈련과 정기 모임등을 홍보하는 부스를 마련해 집회 후 참석자들이 실제적인 선교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집회 강사인 인도의 지구보기 선교사는 “시대마다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선교의 파도가 있다”며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거대한 흐름을 분별하고, 믿음으로 그 파도에 몸을 맡기라”고 전했다.

이 외에 찬양은 예수전도단 서울 화요모임팀이, 기도 인도는 YWAM과 CCC가 각각 맡았다.

이번 집회는 지난 5월 1차 집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선교연합 기도운동이며, 앞으로도 매년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17개의 선교단체와 지역교회가 연합하여 이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수영로 미션 웨이브
▲지구보기 선교사(오른쪽)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미션 웨이브
미션 웨이브 사역은 다음 3가지 부르심을 가지고 함께 ‘선교연합 기도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①우리는 초교파적 ‘선교 연합 기도 운동’이다 ②부산·경남 지역 교회와 선교단체, 선교 헌신자들이 먼저 기도로 선교하는데 부르심이 있다 ③예수님의 이름만 드러낸다.

미션 웨이브 측은 “하나님께서 이 지역 선교단체장들과 목회자들의 마음을 모으게 해 주셨다”며 “부산·경남 지역의 특성을 따서 연합선교 기도운동의 이름을 미션 웨이브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집회를 위한 사전 준비기도모임도 각 단체들이 역할을 나누어 2차례 진행되었다. 번영로감리교회에서 열린 10월 26일 모임은 순회선교단, 수영로교회에서 열린 11월 9일 모임은 수영로교회 선교팀이 각각 이끌었다.

미션 웨이브 측은 “선교단체의 불이 식어지고, 각 교회가 여러 방향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집회는 지난 1차 집회에 이어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 열방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섬기는 기도의 숨은 용사들이 있음을 깨닫게 했다”고 전했다.

또 “아직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은 집회이지만, 점점 함께하는 단체들이 늘어나고 있어 감사하다. 이제 선교는 영향력 있는 한 단체나 한 교회의 사역만으로는 달성하기 힘든 과업이 됐다”며 “그러므로 무엇보다 연합이 절실하다. 이번 집회를 시작으로 각 선교단체의 사역과 지역 교회의 선교가 부흥하는 계기가 되길 기도한다”고 했다.

미션 웨이브(Mission Wave)를 함께하는 선교 단체들과 교회들 명단은 아래와 같다.

CCC 부산지부, OM 부울경 지부, YWAM, JDM, DSM, 순회 선교단 부산지부, 비전 선교단 부산 지부, GBT 부산 지부, 누가를 꿈꾸는 아이들, 그레이스 미션, 마마클럽 (부산성시화 여성기도국), 호산나교회, 부전교회, 수영로교회, 큰터교회, 영안교회, 해운대 신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