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
▲겨울 호랑이 냄새 silkscreen, acrylic on arches paper 206.7x182cm 2019 ⓒ나광호
‘九里市(구리시) 프로젝트 : 저자 이웃을 모으다’ 전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구리시행정복지센터 전시실에서 개최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리시 이웃들과 미술로서 소통하고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경험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 관계자는 “九里市(구리시)는 대한민국 경기도 중앙에 위치한 시로 작가가 수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전시하고 생활했던 곳이기도 하다”며 “九里市(구리시) 프로젝트는 ‘모으다 구(九) 이웃 리(里) 저자 시(市)’로 한자의 여러 가지 뜻 중에 적합한 의미를 선택하여 ‘저자 이웃을 모으다’라는 프로젝트명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이웃들과 협력하고 함께 제작 한 작품이 준비됐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이웃들과 드로잉과 회화, 판화를 제작하고 이를 작가가 다시 큰 규모로 재탄생기키거나 흔히 볼 수 있지만 낯선 입체로 만들고 입체를 다시 평면으로 옮기는 판화를 제작했다.

전시에는 ‘겨울 호랑이 냄새’라는 타이틀을 탄생시킨 나광호 저자도 함께 참여했다. 나광호 작가는 2006년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기독미술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이후 인천국제공항모빌아트공모전 대상, 이랜드문화재단 최고인기상을 수상, 경기도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박수근미술관 등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레지던시를 진행해며 다양한 대중과 소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