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0편 강해
요절: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5절)”.

고양국제꽃박람회 오요한 시편
▲ⓒ크리스천투데이DB
오늘 말씀은 다윗의 노년의 고백입니다. 다윗은 밧세바와 간음하고 남편을 죽이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는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핀을 받고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나가서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울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죄를 사하시고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사하여 주셨지만 다윗을 강하게 훈련하셨습니다. 다윗은 그 훈련조차 하나님의 사랑으로 바라봅니다.

그는 자신을 훈련하사 변화시키신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은 영원하다고 찬송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은총이 영원하다고 말합니다. 모두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초청합니다.

구세군 창설자 윌리엄 부스의 딸 미리암 부스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아름답고 쾌활하며, 지혜롭고 유능했습니다. 그녀는 아버지와 함께 구세군을 시작하자 유래없는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딸이 질병에 걸려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딸이 질병에 걸려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미리암 부스는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은 위대하지만, 주님의 뜻을 행하는 것은 더 위대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일은 세상적인 방법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공하느냐, 유명하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순종하며 살았느냐 얼마나 정직하게 살았느냐가 중요합니다.

1. 여호와를 높이는 다윗

1-3절은 노년에 전하는 다윗의 인생 고백입니다. 그는 노년에 평생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여호와를 높입니다. 주님께서 다윗을 죄와 질병에서 끌어내셨습니다. 죄와 질병 가운데서 건지시고 다윗을 높여주셨습니다.

다윗이 죄와 질병으로 죽으면 원수들이 기뻐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원수들이 다윗을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변화시키시고 원수들이 다윗을 인하여 깔깔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공동번역) 다윗은 그때 죄와 질병으로 언제 죽을지 몰랐습니다.

다윗은 고통 가운데서 살려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죄를 사하시고, 다윗을 고통에서 건지시고 그의 죄악된 내면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로 죽어서 무덤으로 내려가지 않게 도우셨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고통에서 건지시고 고치신 하나님을 높입니다.

2. 그의 은총은 평생이다

4, 5절을 보십시오.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다윗은 죄 사함을 받은 후에 주의 성도들에게도 함께 여호와를 찬송하자고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고 합니다.

다윗은 지금까지 자신을 도우신 하나님을 간증합니다. 하나님의 노여움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라고 합니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온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다윗은 자신의 인생을 영원한 은총 속에서 바라봅니다.

다윗은 어려서 집에서 버림받았습니다. 그는 골리앗 장군을 물리쳤지만, 사울에게 쫓겨 죽음의 위험을 느낍니다.

그는 왕이 되어서도 시련을 겪습니다. 자녀들이 상호간에 성폭행하고 살인합니다. 아들이 아버지 왕에게 반역합니다.

아버지 다윗은 도망갑니다. 다윗의 후처들은 수모를 당합니다. 전염병으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7만이 죽습니다. 개인적으로 질병으로 고통합니다. 그가 평안할 때는 잠시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노여움은 잠깐이요, 은총은 평생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은총 편에서 자신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는 삼대까지 갚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노여움에 비하면 무한대에 가깝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의 은총 편에서 나의 일생을 바라볼 수 있어야합니다.

3. 은총 속에서 바라보는 시각

두 나뭇꾼이 천년 된 오래된 나무를 베었습니다. 나이테를 보니, 5년 동안은 서로 붙어 있었습니다. 한 젊은 나뭇꾼은 그때는 가뭄의 때라 하였습니다. 나이 많은 나뭇꾼은 그것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노인은 그 가뭄의 때에 나무는 뿌리를 깊이 내렸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가 자라서 천 년을 클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고난의 때에 은혜의 뿌리를 깊이 내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진노 속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봅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진노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봅니다. 십자가의 은총 중에 내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 중에서 회개하고 변화되고 새롭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총으로 의롭게 되어 쓰임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은총 중에서 현재를 보고, 과거를 보고, 미래를 바라봅니다. 그렇게 보는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이고 승리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없었다면 나는 어떻게 됐겠습니까?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십자가에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은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십자가를 보며 하나님의 은총이 영원하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조지 뮬러는 고아의 아버지입니다. 조지 뮬러는 목사이며 기도의 사람입니다. 목사님 64세 때 아내가 열병으로 죽습니다. 그는 아내의 장례식 예배를 인도하면서, 시편 119편 68절 “주는 선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를 본문으로 설교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설교합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고아를 보면서, 아내의 큰 손길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는 아내를 살릴 수 있다 해도 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선하신 하나님이 아내를 죽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아내 메리를 데려간 것에 감사한다고 하였습니다.

4. 형통할 때 죄를 지은 다윗

6, 7절을 봅시다. 우리가 가장 크게 위험할 때가 언제입니까? 고난의 때가 아닙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쫓길 때 죄를 지은 것이 아닙니다. 이웃 나라와 전쟁할 때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위험할 때는 형통할 때입니다. 다윗은 형통할 때에 영원히 흔들리지 않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교만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흔들리지 않겠다고 한 그때 범죄합니다.

형통할 때가 가장 위험한 것입니다. 다윗은 형통할 때 밧세바를 범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는 안일해졌고, 간음과 살인의 죄를 지었습니다.

우리도 형통할 때 교만해집니다. 건강하고 살만하고 돈도 있으니까, 하나님 없이 살 것처럼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주의 은혜로 다윗을 산과 같이 굳게 세우셨습니다. 주위 나라를 물리치고 그를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 굳게 세우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흔들리지 않고 굳게 섰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때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때 얼굴을 가리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지으면 얼굴을 가리우십니다. 아벨이 죄를 범하였을 때,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 가인이 죄를 범하였을 때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유리한다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죄를 지어서, 하나님이 얼굴을 가리웠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없는 것으로 근심하고 두려워하였습니다.

5. 살아서 찬송하기를 원하는 다윗

8-10절을 보면 다윗은 죄로 인하여 마음이 병들고 죽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 다윗은 그의 은총을 평생 베푸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죄를 용서하여주실 것을 믿고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

다윗은 여호와께 부르짖고 간구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죽어서 무덤에 내려가면 아무 유익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무덤에서 주님을 찬송할 수 없습니다. 주의 진리를 선포할 수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였습니다. 살아서 주님을 찬양하게 도와달라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진리를 선포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였습니다.

6.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신 하나님

11, 12절을 보면 주님은 은혜로운 주님이십니다. 다윗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의 죄를 사하시고 마음의 병을 고치셨습니다.

다윗은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셨습니다. 슬픔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를 띠우셨습니다. 다윗을 다시 회복시키시고, 그를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죄악에도 불구하고 그를 이스라엘 왕에서 끌어내지 않았습니다.

다윗에게 주신 약속을 철회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하고 기도하면 우리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통곡을 춤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분이십니다. 슬픔이 춤이 되게 하시고, 베옷을 기쁨이 되게 하십니다. 그는 슬픔은 잠깐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고난 가운데 황폐화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고난 중에 회개합니다. 내면이 변화됩니다. 새로운 사람, 거룩한 사람으로 성숙합니다.

다윗은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을 생각할 때, 잠잠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주신 영광으로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다윗에게 주신 모든 영광은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알았습니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께 영원히 감사하며 살고자 하였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죄를 지을 때가 있습니다. 질병의 고통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사망의 권세에 시달릴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때 좋으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평생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나를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아멘!

오요한 목사(천안 UBF, <오요한 목자의 로마서 강해> 저자)

오요한 시편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오요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