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준 목사
▲예장 합동 총회장인 김종준 목사 ⓒ김진영 기자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가 2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시국에 대해 발표하게 되면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며 "시국선언을 하기가 조심스럽다"고 했다.

김 총회장은 또 총신대학교(총신)와 관련, "총신 운영이사회는 지난 총회 결의에 따라 위원들의 임기가 끝나는 8월 말 이후 폐지될 것"이라며 "(대신) 각 노회별 1명씩으로 구성된 후원이사회를 조직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후원이사회가 물질과 기도로 총신을 후원한다면, 총신 재정에도 도움이 되고 총신도 그 정체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사업에 대해서는 "한교총(한국교회총연합)과 할 수밖에 없다"며 "한교총이 오는 12월 문체부에 법인으로 등록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총회장에 따르면 한교총은 현재 서울시 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