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코랄

제10회 크리스찬코랄 정기연주회가 오는 30일 오후 6시 사랑의교회 사랑아트채플에서 개최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이번 연주회는 모짜르트(W. A. Mozart 1756-1791)의 ‘Kyrie(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Gloria(영광송)’, 구노(Charles Gounod, 1818-1893)의 ‘Sanctus(거룩송)’을 비롯한 전통 성가곡과 ‘주님께 감사드리세’, ‘날 사랑하심’, ‘면류관 드리세’ 등 찬송편곡이 준비된다.

또한 특별 순서로 뮤지컬가수 정광영이 ‘I Believe’를, 사랑의교회남순장반콰이어가 ‘주님은 산같아서’, ‘내 영혼에 햇빛비쳐’, ‘오늘 이곳에 계신 성령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백선용 지휘, 김도영 피아노, 박현미 키보드, 황애자 장고, 남유진 소프라노, 박권자 알토, 최규현 테너, 김대영 베이스가 함께한다.

주최측은 “호평이 있었던 곡들로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다양한 세대의 성도들에게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교문화를 접하고자 하는 성도들에게 편안하고 손쉽게 선교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찬코랄은 1997년 6월에 창단된 합창단으로 찬영선교를 목적으로 정기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회 등 기독교단체 행사에 찬조 연주나 요양원 등 방문 연주를 진행하하고 있다.

횃불합창단 상임지휘자와 김자경 오페라단 지휘를 역임한 백선용 총회음신원 교수가 창단 때부터 현재까지 지휘하고 있으며, 국민대 겸임교수인 김도영교수(공연예술대)가 반주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