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재 작가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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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재 작가 초대전 오프닝에서 마성호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성호 목사, 사회를 맡은 강수경 씨, 김연재 작가.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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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마인드로 미술치료를 하는 미술치료 전문가이자 미술 작가인 영미(永美) 김연재 박사(김연재연구소·엘 대표, 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의 초대전이 11월 21일까지 서울 마포구 동교로 동양북스 갤러리 2층(카페 스케치북)에서 진행되고 있다.
'JESUS and YEON JAE'(예수님과 연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가 고향인 경남 통영에서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7세 때부터 반세기 가까운 세월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받은 은혜와 사랑을 열정적으로 화폭에 담아낸 20여 점의 작품과 작가의 내면과 느낌을 다양한 기법으로 그린 원상화, 반추상화 등 총 37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김연재 작가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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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작가가 엘cafe에 가는 새벽길에 본 풍광과 느낌을 담은 작품('엘cafe 새벽길에서 본 창조주 하나님', 창 1:8~31)이나 어린 시절 처음 나간 예배당의 느낌을 옮긴 작품('강 같은 평화가 산양예배당으로부터', 골 3:17), 통영의 봄바다를 그린 작품('통영 봄바다 같은 예수님, 엡 2:10)도 눈길을 끈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서는 지인, 제자, 가족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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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식은 김연재 박사의 제자 강수경 씨의 사회로 아들 정수원 씨의 개회선언, 마성호 서울베다니교회 목사, 김태웅 동양북스 갤러리 대표, 김진환 학지사 대표, 김중환 목사, 박한기 앰배서더 호텔그룹 전 사장, 김성만 씨램프(C-LAMP) 총동문회 회장(누가선교회 이사장) 등 멘토, 지인, 제자, 가족 등의 축사로 이어졌다. 고충환 미술평론가는 서면으로 작품 평론을 전했다.
마성호 목사는 "십자가는 고통을 상징하지만, 단지 고통만이 아니라 구원과 승리, 그리스도의 사랑, 영적 기쁨으로 승화된 것이다"며 "김연재 교수가 고통 가운데 만난 십자가, 주님이 흘리신 보혈로 치유된 체험이 담긴 십자가를 여러분도 경험하고, 여러분을 향한 주님의 십자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웅 동양북스 대표는 "김 교수님의 그림을 저희 갤러리 카페에서 첫 손님으로 전시하게 되어 영광이고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고, 김진환 학지사 대표도 "2년간 정성 들여 건축한 이곳을 처음 갤러리 장소로 제공해 주셨는데 작품이 건물과 참 잘 어울린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박한기 전 사장과 김성만 이사장은 "끝까지 예수님을 부인하지 말고 믿음의 삶을 경주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고, 김 박사님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끝까지 예수님을 사랑하는 여러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소프라노 이기원 교수의 성악, 프리마돈나 하명희 단장의 찬양 등으로 오프닝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오프닝 행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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