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배우 엄지원. ⓒ엄지원 공식 인스타그램
배우 엄지원이 6일 “저에게 가장 값진 소비를 했던 순간”이라며 약 11년간 6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2008년 컴패션의 후원자가 되고 어느덧 11년이 흘렀다”며 “3살, 4살, 6살, 9살이던 저의 첫 후원 어린이도 어느새 14살, 15살, 17살, 20살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컴패션 알림에 열정을 쏟았던 시간들도 소원했었던 시간들도 있었지만 저에게 가장 값진 소비를 했던 순간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컴패션의 후원자가 된 것이라 말하겠다”며 ‘컴패션의 에이맨’임을 나타내는 에이맨 키트를 든 사진을 공개했다. 컴패션 에이맨(Aman)은 일상 속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후원 생활을 즐기는 후원자를 뜻한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1대 1로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꿈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