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마을
▲동두천 두레마을.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지도자들은 있기 마련이다. 작게는 한 가정의 가장에서부터 국가의 수반에 이르기까지, 지도자들은 자신의 역할을 감당한다. 지도자들의 수준과 성향에 따라 공동체의 운명이 판가름된다.

지도자론의 대가인 한 미국 학자가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5 가지로 들었다.

첫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다.

비전이란 공동체 구성원 전체가 함께 바라보고 나갈 목표이다. 그 목표가 뚜렷하고 감동을 주는 목표일 때에 모두들 단결하고 헌신한다.

둘째는 설득력이다.

아무리 높고 고상한 비전일지라도 구성원들을 설득하지 못하면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한다.

셋째는 일관성, integrity이다.

일관성에는 도덕적 일관성에서부터 사상적, 정서적 일관성 모두가 포함된다.

넷째는 열정, passion이다.

모름지기 지도자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성경에는 그 시대 그 시대 하나님이 사용하신 일꾼들이 있다. 그들이 지닌 뚜렷한 공통점이 있으니 바로 열정이다.

다섯째 민첩함이다.

민첩이란 말은 두 단어가 합해져 이루어진 말이다. 정확한 판단력과 과감한 실천력이다. 아무리 정확한 판단력도 실천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허사가 된다. 아울러 발군의 실천력도 옳고 그른 판단이 앞서지 못하면 재난을 일으키게 된다.

지금은 이 나라에 이들 5가지 덕목을 갖춘 지도자가 등장하도록 기도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