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사랑과 진실이 크도다(시 117, 118편)

이영은 목사
▲이영은 목사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주님은 특별히 고통 중에 부르짖는 소리를 분명히 들으시는 것을 저는 믿습니다.

그 소리를 들으시고 그냥 계시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고통 중에 주님께 부르짖는 사람의 편이 되어 주십니다(시118:5). 고통 중에 주님 앞으로 올 수 있는 것을 아는 사람이 복입니다.

대적들이 벌떼처럼 에워싸도 주님께 피하는 사람이 이깁니다(시118:12). 주님이 그의 편이 되어 주시는 사람이 이깁니다. 힘이 센 사람이 이기는 게 아닙니다.

주님께 피해서 그 품안에 숨어서 고개를 내밀고 대적들을 봅니다. 거기서 보는 대적들은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여호와가 내편인데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겠습니까? 여호와가 내편인데 사람이 나에게 어찌 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이 나를 에워싸고 에워싸면서 넘어뜨리려 합니다. 그때 여호와께 피합니다.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에게 기대하며 도움을 청하는 것보다 낫습니다(시118:8).

제 아무리 권세와 힘이 있는 사람이라도 사람이 사람을 얼마나 도울 수 있겠습니까? 나의 대적들이 나를 에워쌌을 지라도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물러갑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그 이름이 힘이고 능력입니다. 여호와께 피하여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잘라내었더니 그들이 끊어졌습니다(시118;12). 대적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끊어집니다. 영적인 문제입니다.

"너는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는 나를 도우셨도다"(시 118:13)

일의 결과를 보면 대적이 어디에 속한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넘어뜨리려고 밀치는 사람은 어둠에 속한 자입니다. 빛이 어둠을 물리칩니다. 그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물러갑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끊어 질지어다!

오직 주님, 나의 주님이시면 됩니다. 그 안에 내가 피해 있으면 됩니다. 그때 고통이 승리의 소리로 변합니다(시118:15). 여호와의 손이 내게 권능을 베푸셨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시118:16).

승리의 환호 속에서 주님이 나의 능력이 되시고 구원이 되시는 것을 선포합니다. 이제 내가 죽지 않고 살아야 할 이유는 분명합니다(시118:17). 나의 삶 속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선포할 것입니다. 고통이 소명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벌하시는가 했는데..., 죽음에는 넘기시지 않았습니다(시118:18). 이제 주님의 임재가 있는 성전으로 들어갑니다(시118:20). 나의 고통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신 주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사람들에게 거부당한 보잘 것 없는 사람을 들어서 중심으로 세우시는 여호와(시118:22), 그분이 행하신 모든 일들이 놀랍기만 합니다. 진짜 승리, 이것은 오직 여호와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십니다.

여호와께서 정하신 승리의 날, 그날에 우리는 즐거워 하고 기뻐합니다. 주님, 구합니다, 저를 구원하소서, 저를 형통케 하소서(시118:25).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시는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주께 감사하며 내가 주를 높이기 원합니다(시118:28). 풍랑의 때에 주님 안에 들어 가 그 속에서 피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그곳이 얼마나 안전한 곳인지요, 나는 주님이 너무 좋습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시 117:2)

서울 마라나타교회 이영은 목사(압구정 큐티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