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국제학교 하와이 캠프 중 서점 방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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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깨쯤에 예방 주사를 맞았는데, 주사를 놓고 나서 간호사께서 일러 주기를 주사 맞은 후 이삼일 쉬어야 합니다고 일러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충고를 대수롭지 않게 듣고서는 2일간 무리에 무리를 했습니다. 결과 진짜로 독감이 걸려버려서 앓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끙끙 앓으며 그 간호사의 말을 새겨 들을걸 하고 후회가 막심합니다. 어쩔 수 없이 이번 주는 쉬어야 하게 되었습니다. 젊은이들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내 정도로 79세에 이르면 건강관리에 마음을 써야 합니다.
북한의 김정일과 삼성의 이건회 회장과 나는 한 살 차이 안팎입니다. 그런데 몸에 약한 부분이 같았습니다. 심장으로 피가 통하는 동맥이 막히는 병입니다. 이를 관상 동맥이라 합니다.
이 병으로 김정일은 이미 저승으로 갔습니다. 이 회장님은 병원에 있습니다. 나는 거뜬히 일하고 있습니다. 나도 10년 전 서울대학병원에서 스턴트 둘을 시술받았습니다.
시술하고 나서 의사 선생께서 관리하는 주의사항을 일러 주었습니다. 나는 건강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하여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 왔기에, 건강을 지켜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만 소홀하여 독감을 불러들인 셈입니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사람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어서입니다. 다음 말입니다.
“여러분 건강은 관리해야 합니다. 관리하려면 세심해야 합니다. 의사님과 간호사님들의 말에 순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