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포럼
▲트루스포럼의 김은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트루스포럼

트루스포럼이 19일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대한민국의 회복과 북한의 해방을 위하여’라는 이름으로 ‘트루스포럼 전국대학연합 거리집회’를 가졌다.

이번 집회는 트루스포럼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전국대학연합 거리집회이자 외부에서 하는 찬양과 기도회였다. 이들은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합니다(THE TRUTH WILL SET YOU FREE)’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집회 표어로 내걸기도 했다.

트루스포럼의 김은구 대표는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인이심을 믿는다. 하나님께서 대한민국과 열방의 주인이심을 믿는다. 그 하나님을 찬양한다”며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시고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자유함을 우리에게 주심을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이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진리 가운데 올곧게 서게 해주시고 대한민국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가운데 온전히 회복되고 북한의 땅이 열리고 북한 모든 주민이 주님을 찬양하는 놀라운 날을 선언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김 대표는 “오늘 서울역에서부터 광화문 끝까지 많은 분들이 나오다보니 구체적인 이슈에 대해 견해가 다른 분도 계신다”며 “그러나 저는 이곳에 계신 분들이 대한민국의 회복과 북한의 해방을 향한 마음은 동일하게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는 “트루스포럼의 모든 활동은 ‘건국과 산업화의 가치 인정’, ‘북한의 해방’, ‘굳건한 한미동맹’, ‘탄핵의 부당성’, ‘기독교 보수주의’라는 가치를 바탕에 두고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대한민국의 건국은 하나님의 축복이고 기적이었다. 북한의 해방이라는 민족의 사명을 망각했기에 오늘날의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미동맹은 자유와 진리의 가치 동맹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특별히 “트루스포럼의 모든 분이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기독교 보수주의를 표방하고 간다. 저희는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회복시키시고 북한을 해방시켜주실 것을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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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트루스포럼의 권영찬 학생(왼쪽)과 부산대 트루스포럼의 김상종 학생. ⓒ트루스포럼

이어 이화여대,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성균관대, 한동대 트루스포럼 연사들이 발언했다.

서울대 트루스포럼의 권영찬 학생은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해산의 진통을 겪고 있다. 공산주의와 맞서 싸워 북한과 중국을 자유케 할 사명이 있다”며 “하나님께서 작정하시면 아무도 막을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복음은 북한을 넘어 열방을 자유케할 것”이라고 했다.

부산대 트루스포럼의 김상종 학생은 “대중의 감성을 이용해 자신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을 매국노, 친일파, 독재자의 뿌리,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며 혐오표현규제법과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하는데, 혐오와 차별을 누가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표현의 자유가 심각하게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대한민국은 양심의 자유와 더불어 표현의 자유를 헌법으로 보장하는 자유국가이며,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표현의 자유를 우월적 지위로 보고 있다. 표현의 자유는 모든 자유의 출발점이다. 자유 헌법에 기초를 둔 대한민국이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연구 및 학술활동의 성과로 전쟁 후 유례 없는 초고속 성장을 이루었다. 그렇기에 깨어있는 국민들은 반드시 이러한 위대한 헌법상의 자유를 지키고 이 자유를 북한의 동포도 느낄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