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두레국제학교 설명회.
우리나라는 지하자원이 없는 무자원 국가입니다. 좁은 국토에 인구는 많습니다. 이런 처지에서 선진 국가 선진 사회로 발돋움하려면 어떻게 하여야겠습니까?

길은 오로지 하나입니다. 사람에게서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창의력 있는 사람 창조적인 능력을 지닌 사람에게서 길을 찾아야 합니다.

사람에게서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겠습니까? 창의력이 있는 사람, 창조적인 사고를 하고 창조적인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존귀하고 평등한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는 바이지만, 그런 중에서도 창의력이 있는 사람들이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국민 모두가 창조적인 미래를 향하여 전진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런 사람들의 창의력은 어디에서 어떻게 발휘되는 것입니까?

창의력이 일어나는 것은 2가지 경우입니다. 첫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입니다. 둘째는 궁지에 몰렸을 때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집중력이 생깁니다. 그런 집중하는 상태에서 남다른 에너지가 쏟아납니다. 천재는 바로 고도의 집중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뇌과학자들의 분석에 의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뇌가 지닌 엄청난 능력을 겨우 3%나 4% 밖에 활용하지 못한다 합니다. 아인슈타인 같은 빼어난 천재의 경우가 6%나 7% 정도로 활용한다 합니다.

그러니 우리 같은 범인들의 경우야 기껏해야 자신이 지닌 잠재력의 3% 정도 밖에 활용하지 못한 채로 살아갑니다.

그러니 공부할 때나 일할 때 자신이 지닌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두 번째는 궁지에 몰렸을 때라 지적하였습니다. 자신이 막다른 처지에 몰려 자신의 평소의 능력으로 도저히 헤쳐 나갈 수 없을 때에는 이판사판으로 목숨을 걸고 활로를 찾게 됩니다. 그래서 평시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창의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나의 경우로 말하자면 지난 50년간 개척자로 살아오는 동안 여러 차례 외통수에 몰렸습니다. 그런 자리에서 마음을 비우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였을 적에 새로운 길이 보이곤 하였습니다.

그러니 개인이나 회사나 심지어 나라까지 망하고 무너지는 직전에까지 몰리게 되었을 그때가 바로 새로운 비상을 할 수 있는 기회임을 인식하고 전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