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케어
▲김동해 이사장의 아이캠프 수술 모습. ⓒ비전케어 제공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에서 ‘세계 시력의 날’을 맞아 국제 실명현황과 구호활동의 필요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캠페인, 2019 VISION WEEK ‘볼 수 있는 기회를 누구에게나(이하 비전위크)!’를 10월 7-11일 진행한다.

세계 시력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실명, 시각장애 및 시각손상의 재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지정했다. 올해는 10월 10일이다.

WHO 산하 IAPB(국제실명예방위원회)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에 2억 1,700만이 중증도 이상 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3,600만 명이 실명으로 고통 받고 있다. 이들 중 75%는 간단한 치료로 실명을 예방할 수 있음에도, 제한적이고 낙후된 의료 환경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없는 상황이다.

비전위크 기간에는 실명 예방의 중요성과 실명 구호활동의 필요성을 알리는 오프라인 거리이벤트(10월 10일)와 SNS 이벤트(10월 4-11일)가 진행되며, 비전케어 블로그에 특집 콘텐츠가 시리즈로 게시될 예정이다.

특히 비전위크 시작일인 10월 7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시계인 브래들리 타임피스로 알려진 Eone과 비전케어가 해피빈 공감펀딩 채널을 통해 실명구호활동을 위한 나눔 콜라보를 진행한다.

비전아이캠프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제작된 새로운 제품, Bradley x Vision Eye Camp가 1개 판매되면, 비전아이캠프에서 백내장 수술 시 필요한 인공수정체 1개를 후원하는 형식이다.

비전케어 브래들리 타임피스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시계, 브래들리 타임피스
Eone은 ‘Everyone’의 줄임말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담고 있다. Eone 브래들리 타임피스는 시계 바늘 대신 두 개의 금속구슬이 시간을 나타내며, 시각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만지는 시계이다.

브래들리 타임피스의 디자인은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한 많은 디자인 상을 수상했으며, 대영박물관의 영구소장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비전케어는 매년 전세계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의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역 중심의 38개국 대상으로 무료 개안수술캠프인 비전아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연 30여회 진행되는 일주일간의 캠프를 통해 평균 80여명이 개안수술을 받고 200여명이 안과진료와 안경을 지원받으며 다시 보는 희망을 만나고 있다.

2002년 첫 번째 파키스탄 아이캠프 이후 현재까지 실명의 위기에 처한 2만 5천여 명에게 개안수술을 실시했으며, 17만여 명에게 안검진 및 진료를 했다(2019년 9월 말 기준). 또 현지 안보건 환경 개선과 의료기관 자립을 위해 저개발국 안과 역량강화사업 및 선진 의료기술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브래들리 타임피스 구입처: https://bit.ly/2AOHFPl, www.eone-time.kr
비전케어 후원문의: 070-5066-2284, www.vcs2020.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