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배우 최불암의 나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배우 최불암은 나이 여든 부인 김민자와 혼인갱신식을 올렸다. 혼인갱신식은 카톨릭에서 혼인할 때 하나님 앞에 서서 다짐했던 서약을 갱신하는 예절을 말한다. 최불암은 지난해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관 소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세례식이 거행됐다. 부인 김민자는 남편도 세례를 받으며 성가정을 이루에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불암은 세례명 프란치스코로 어려운 사람들을 극진히 섬기는 성 프란치스코의 정신을 본받고자 직접 선택한 이름이다.

한편, 최불암은 젊은 나이때부터 노인역을 맡아왔다. 그는 올해 나이 81세이다. 최불암은 20대때 이미 50대 수사반장 속 형사 옆을 맡았었다. 
최불암은 1959년 국립극장에서 연극 '햄릿'으로 연극배우로 데뷔했다.1967년 서울중앙방송 공채 탤런트로 정식 입문했다. MBC 최장수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주인공 박 반장을 연기했다. 1980년에서 2002년까지 방영된 전원일기에서 양촌리 김 회장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