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트럴남성합창단
▲서울센트럴남성합창단의 제9회 정기 연주회. ⓒ예닮장로교회 제공
예닮장로교회가 ‘강북구민을 위한 가을 음악회’를 10일 오후 7시에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호세리와 플라멩코 기타 앙상블’의 오프닝으로 말라게냐(Malaguena),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Recuerdos de La Alhambra), 화루까(Farruca), 불레리아스(bulerias) 등이 연주된다.

공연에 함께하는 ‘서울센트럴남성합창단’은 산촌, 얼굴, 강원도 아리랑 등 우리에게 익숙한 멜로디의 가곡과 ‘I Love You Lord’, ‘영광 영광 할렐루야’ 등 성가곡, 그리고 ‘We are the Men’ 등의 외국곡으로 메인 무대를 꾸민다. 필 라인댄스와 초대가수 김태곤의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3대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조동진 증경총회장, 홍찬혁 예닮장로교회 목사, 조하은 학생의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종교계와 함께 하는 시정 협력 및 종교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하여 종교단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서울시의 후원으로 예닮장로교회가 주최하여 이루어졌다.

2010년에 설립한 서울센트럴남성합창단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이들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등에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함으로써 정통 남성 합창 음악의 중흥발전을 꾀하고 있다. 합창단 시그니처는 ‘Ubi caritas et amor Deus ibi est(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에 항상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