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빌딩 앞 도네이션파크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직원들이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NO 아동주거빈곤, 집다운 집은 아동의 권리입니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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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아동주거빈곤에 대한 실태를 알리기 위한 “NO 아동주거빈곤”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7일 UN이 정한 세계 주거의 날을 앞두고 아동주거빈곤에 대한 실태를 알리기 위한 ‘NO 아동주거빈곤’ 퍼포먼스를 펼쳤다.

재단은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안전과 건강을 위협받으며 살고 있는 아동주거권보장을 위해 <집다운 집으로> 캠페인 등 2017년부터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아동주거빈곤 정책 개선에 힘쓰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주거 빈곤 상태에 놓인 아동 가정에 주거 보증금 지원, 월세 및 이사 지원, 냉‧난방비 지원 등 한 해 평균 1,000명의 아동에게 30억여 원을 주거비로 지원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아동들이 집다운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동 최저주거기준을 현실화하고, 아동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집에 살 수 없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옹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