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 ⓒ송경호 기자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가 "현재 긴급대응반을 만들어 점주님들과 대화하며 구체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본사와 가맹점이 똘똘 뭉치면 무조건 이긴다. 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는 최근 SNS에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언론 등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면서 "국대떡볶이 가맹점들이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가맹점주님들 같은 경우 무슨 상황인지 전혀 모르고 당하는 입장"이라며 "매장에 와서 가래침을 뱉는다든지 노려본다든지, 전화로 심한 욕을 하기도 한다. 매출이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공포에 질려 하루를 문을 닫은 점주도 있다. 누구보다 내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그는 " 그러면서 어떤 패턴 같은 걸 읽었다. 마치 앵무새처럼 같은 말을 하는데, '대표 때문에 가맹점 어떡하냐'는 것"이라며 "언뜻 가맹점 걱정을 하는 것 같다. 그러나 둘을 이간질하는 것이다. 그러니 본사와 가맹점이 똘똘 뭉치면 무조건 이긴다"고 했다.

김 대표는 또 “다행히 많은 응원과 격려가 점주님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점주님들이 오히려 내게 '힘을 내라'고 한다”며 “점주님들 중에 내가 전도해서 예수 믿는 분들도 있다. 본사 직원들도 한 명 빼고 다 예수 믿는다. 전혀 흔들림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