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153(연어로만)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푸르지오 내 ‘연어로만’ 매장 앞에 선 신효철 대표. ⓒ크리스천투데이DB
주일성수를 위해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고 ‘소비자가 뽑은 패스트푸드점 No1’, 연 매출 12조의 성과를 내는 유명한 미국의 기독교 기업이 있다. 한국에도 주일성수를 지키며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이 또 하나. 신효철 대표가 운영하는 크리스천 외식경영 프랜차이즈다.

연어로만의 신효철 대표는 프랜차이즈 기업 ㈜어다리를 설립해 27개 가맹점, 200억 매출을 기록한 후 지난 2016년 ㈜거룩한153을 설립해 현재 18개의 ‘연어로만’ 프랜차이즈를 운영중이며 ‘자연그대로만’, ‘무인 복음자판기’ 등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거룩한153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성경구절 레위기 25장 1~7절 부분과 요한복음 21장에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은 베드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기업’과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연어로만의 ‘로만’도 2%의 기독교인에 의해 복음이 가장 빠르게 전파된 로마시대를 의미한다고.

특별히 ㈜거룩한153은 가맹비·교육비·보증금·감리비라는 소위 말하는 가맹점 계약의 갑-을 요소가 없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대신 ‘거룩 10조’라는 ㈜거룩한153만의 특별한 경영철학을 선보인다.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거룩 1조. 우리는 일요일에 매장을 운영하지 않습니다.
거룩 2조. 우리 매장의 간판은 ‘Only Jesus’입니다.
거룩 3조. 매장에는 항상 ‘찬양’이 나와야 합니다.
거룩 4조. 우리는 아침을 기도와 QT로 시작합니다.
거룩 5조. 우리는 매장에 주류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거룩 6조. 우리는 성경구절을 매장에 비치합니다.
거룩 7조. 우리는 매출의 1%를 선교비로 사용합니다.
거룩 8조. 우리는 10년 동안 연말에 모든 수입을 선교·후원금으로 사용하빈다.
거룩 9조. 모든 가맹점주는 월1회 <거룩한 월례회>에 참여합니다.
거룩 10조. 모든 가맹점주는 연1회 워크샵에 참여합니다.

거룩153
▲㈜거룩한153의 ‘거룩10조’ 첫 번째 내용. ⓒ(주)거룩한153 연어로만 공식 블로그
이는 직원들이 쉬거나 예배를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크리스천 경영자’라는 정체성을 잊지 말고 주인의식을 갖고 매장을 운영하고자 한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 직원들은 기도와 QT를 통해 삶의 목적과 이유를 상기하고 손님에게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월례회에서는 영성과 인성, 전문성 모두를 겸비하고 최고의 음식과 서비스, 사랑으로 고객을 만나고자 함께 찬양하고 기도할뿐 아니라 각 매장의 꿀팁, 성공사례를 나누고 있다.

한편 신효철 대표는 5평이 안 되는 판잣집에서 자라 14살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앞서 초등학교 시절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큰 돈인 1억을 벌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던 그는 23세에 횟집 ㈜어다리를 시작했다. 결국 27세에 연 매출 26억, 31세에 전 가맹점 매출 합계 100억, 33세에 200억 매출을 달성, 현재는 ㈜거룩한153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