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액셀러레이터 한남대
▲한남대 이덕훈 총장을 비롯해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관계자들은 더벙커 에이치 현판식을 갖고 창업기업 발굴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이준배)와 24일 한남대 평생교육원에서 협회 사무국 이전과 함께 액셀러레이터 공동보육공간인 ‘더벙커 에이치(The Bunker.H)’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이덕훈 총장을 비롯해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과 지역 액셀러레이터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했으며, 한남대와 협회간 창업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더벙커 에이치’는 보육공간 마련에 여건이 어려운 지역 액셀러레이터와 협회가 공동으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보육할 목적으로 구축했으며, 이를 위해 한남대는 231㎡(70여평)을 후원한다.

한남대와 협회는 매주 월요일 오후2시~6시까지 창업준비 팀을 대상으로 무료 창업·투자 상담을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오피스아워’를 운영한다. 또 한남대 내의 3년 미만 스타트업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분야와 투자유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격 등을 고려해 맞춤형 액셀러레이터를 소개하고 매칭지원 하는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이준배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한남대의 보육공간 제공을 통해 스타트업 분야에서 창업생태계의 족적이 될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액셀러레이터와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기업인 등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창업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덕훈 총장은 “한남대는 최근 캠퍼스 내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캠퍼스혁신파크에 선정되면서 액셀러레이터협회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한남대가 창업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남대학교는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사무국이 이전함에 따라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과 맞물려 교원, 학생창업 및 Startup 발굴, 투자 등 액셀러레이팅 사업 공동추진과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사업 컨소시엄 구성 참여 등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남대는 24일부터 27일까지 창업동아리 박람회, 창업 멘토링데이, 창업토크콘서트, 스타트업 데모데이 등 ‘청년 창업 한마당 투어’ 행사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창업마켓 할인행사, 푸드트럭, 플리마켓, 팝업스토어, 목요시네마 등 ‘주木, 한남 Chang(e) Up 한마당’ 행사를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