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총재 김준곤 목사 소천, 교계 지도자들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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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CC 창립자 유성 김준곤 목사의 10주기 추모 행사가 오는 28일 서울 부암동 CCC본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故 김준곤 목사가 지나온 신앙의 여정과 헌신이 담긴 사역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추모예배와 학술발표회, 어록전시회 등이 준비된다.

1부 추모예배는 오전 10시부터 CCC본부 브라잇홀에서 열린다. 예배는 김준곤 목사의 제자인 주수일 장로(진새골가정문화원 이사장)의 사회 아래, 조용호 순장(나사렛형제들 전국회장)의 기도,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의 설교 등의 순서로 드려질 예정이다.

설교 후에는 두상달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황우여 장로(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전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안창호 장로(전 헌법재판관, 김준곤 목사 제자), 이용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우리민족서로돕기 초대 사무총장), 한윤봉 교수(한국창조과학회 회장) 등 6인의 추모사가 이어진다.

또 유족을 대표해 김윤희 총장(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한 후에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가 유성 김준곤 목사의 어록을 캘리그라피로 제작해 전시한 임동규 작가(청현재이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예배는 故 김준곤 목사의 민족복음화의 꿈이 담긴 찬양 ‘그리스도의 계절’을 다 함께 제창한 후 서기행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서울대성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친다.

2부 순서로 진행되는 김준곤 목사 10주기 기념 학술발표회는 주도홍 교수(전 백석대 부총장)가 좌장으로 나서고 김명혁 목사(전 합동신학교 교장, 백석대 석좌교수), 이상규 교수(고신대 교회사, 백석대 석좌교수), 박응규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대학원장, 교회사), 황우여 박사(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심상법 교수(총신대 신학대학원 신약학), 정경호 교수(CCC 대구 지역 P2C, 총신대 신학대학원 선교학)가 차례로 발제자로 나서 김준곤 목사의 사역과 한국 교회사에서 그가 갖는 의미에 대해 심도 있게 조명한다.

한편, 추모 행사 당일인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부암동 CCC본부 브라잇홀과 S라운지에서 청현재이 임동규 작가의 김준곤 목사 10주기 추모 어록전시회가 펼쳐진다. 김준곤 목사가 생전에 전한 주옥같은 어록 25편을 선별해 제작한 캘리그라피 작품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