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이웃의 9월 월례회에서는 회원인 백학경 홍천 별초롱 야생화 대표가 ‘아버지의 꽃 나드리’를 주제로 야생화와 삶 이야기인 특강을 개최하기도 했다.
강원도 홍천의 자생봉사단체인 비영리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이 회원 210여명이 매월 회비와 후원자들의 마음으로 사계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천연탄은행을 표방하는 사단법인 이웃은 진난해 공식 출범했다. 회원들은 목사, 전문직 종사자, 직장인, 자영업자, 농민 등으로 직업과 연령대가 다양하다.

(사)이웃은 최근 제20차 이사회와 임홍원 홍천축협장, 봉사단체 박희원 애홍회장, 이만우 홍천향교 섭외수석장의, 이규성 새홍천로타리클럽 회장, 박경임 한사랑라이온스클럽 회장, 황점례 작은효도원 간호사, 허금희 홍천군번영회 사무장 등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월례회를 개최하고 지난 8월의 봉사활동에 대해 보고하며 회원 상호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9월과 10월의 봉사활동 추진계획을 협의했다.

9월의 봉사활동으로 독거어르신 누수주택에 200만원 상당의 지붕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고,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홍천군 10개읍․면의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과 한부모가정에 400판의 계란과 함께 300만원 상당의 햅쌀, 고기, 떡과 생활필수품 40개 꾸러미 선물세트를 직접 제작 전달했다. 22일에는 홍천 남면지역에서 연탄배달을 펼쳤다.

박학천 이사장은 “회원님들이 한결같이 동행하여 주셔서 (사)이웃이 주변의 이웃과 함께 걸어가고 동행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사계절 연탄배달은 물론 회원들과의 상호 교류와 다각화하는 체계적 봉사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