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한갈대재단, 예수병원에 발전기금 후원
▲한국 상한갈대재단, 예수병원에 발전기금 후원. ⓒ예수병원
한국 상한갈대재단(Korea Bruised Reed Foundation) 임원진이 17일 예수병원을 방문해 김철승 병원장에게 발전기금 59,285,000원을 후원했다.

한국 상한갈대재단 이사 오길현 원장은 “최근 예수병원이 김철승 병원장의 병원장 취임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독교 교계, 동문, 지역사회와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예수병원에 발전기금을 후원하고 있다. 예수병원 설립 시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예수병원을 도와온 상한갈대재단도 예수병원의 더 큰 발전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예수병원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상한갈대재단(BRF, Bruised Reed Foundation)은 예수병원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1987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에 의해 설립됐으며 그동안 예수병원의 암 연구, 교육, 치료 후원을 해왔다. 2004년에는 암치료 선형가속기를 기증했으며 2008년에는 5천만원의 발전기금을 후원하는 등 예수병원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예수병원 설대위 전 병원장의 막내 딸인 크리스틴 박사(Christine Seel Ritche, 하버드의대 교수)가 현재 상한갈대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국 상한갈대재단은 2007년에 설립되었으며 장경현 원장(김제중앙외과), 김민철 전 예수병원 병원장, 박성광 교수(전북대 내과), 오길현 원장, 유영근 원장(효정내과), 서기항 원장(서기항치과), 이진홍 원장(이진홍내과), 이철호 원장(이철호 외과)이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