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현 목사 볼리비아
▲정치현 목사 ⓒ세기총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낙신 목사, 이하 세기총)가 최근 목회자로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에 뛰어든 정치현 목사(의사)를 위해 회원들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 목사는 오는 10월 20일 실시되는 볼리비아 대선에 한국인 최초로 볼리비아 기독교민주당(PDC) 대표로 출마할 예정이다.

이에 세기총은 "현재 유력한 야당 후보가 된 정치현 목사는 한 여론 조사기관에서 발표한 자료에서는 현재 볼리비아의 대통령이며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4선 연임에 도전하는 에보 모랄레스 후보보다 지지율이 앞서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이는 정치현 박사를 위한 세기총 회원들과 해외동포들의 뜨거운 응원과 기도로 이루어진 열매"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 때까지 계속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기총은 "정치현 박사는 37년 전 볼리비아에 들어간 선교사의 자녀로 12세의 소년이 현지에서 장성해 정착했는데, 한국인 최초로 대통령이 된다면 양국간에 친밀한 유대와 협력이 있을 것"이라며 "이는 한국인의 해외이주민 역사에서 기독교인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긍지를 가져다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치현 박사의 볼리비아 대선 출마를 적극 지지하면서 성공하기를 위해 계속 기도할 것"이라며 "당락을 떠나 정치현 박사의 활동을 통해 볼리비아에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및 평화가 정착하도록 계속해서 기도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