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가 10월 1일 오전 11시와 10월 4일 오전 11시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 집(존 토마스 홀)에서 제17회 카우만 기념 강좌를 개최한다.

카우만 기념 강좌는 웨슬리안 성결운동의 핵심 교리인 성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에 대해 실제적 체험을 도전함으로써 성결교회의 소중한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성결: 성서신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맷 에이아스(Matt Ayars) 박사가 ‘토라에 나타난 성결(Holiness in the Torah)’과 ‘웨슬리안 구원론과 바울에 대한 새로운 관점(Wesleyan Soteriology and the New Perspective of Paul)’을 강의한다.

맷 에이아스(Matt Ayars) 박사는 체스터대학교, 노팅햄 세인트 존스 대학교 Ph.D., 아이티 에마우스 대학교 총장이자 구약학 교수로, 이번 강의의 통역은 박창훈 교수(서울신학대학교 교회사)가 맡았다.

한편 카우만 기념 강좌는 OMS와 서울신학대학교가 2003년부터 초기 한국성결교회의 정신을 발굴·계승하자는 데 뜻을 모아 매년 가을마다 강좌를 개최해 오고 있다. OMS선교회의 창립자인 카우만(Charles Elmer Cowman)은 미국의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의 성결운동가로 활동했다. ‘동양선요게 끝까지 매진해 줄 것’이란 유언을 남기고 1924년 9월 15일 서거했다.

카우만 기념 강좌는 그간 ‘성결운동과 복음전도’, ‘웨슬리안의 인격 이해와 성결’, ‘거룩한 사랑의 신학’, ‘웨슬리언-성결운동 전통의 구원관과 완전성화론’, ‘삼위일체의 사역에 나타난 칭의와 성결’, ‘하나님의 내적 생명’, ‘기독교의 사랑’, ‘뿌리 흔들기:최근 웨슬리안 신학 논쟁에서 성서무오성과 완전 성화의 연관성에 대한 고찰’, ‘웨슬리신학과 현대사회’, ‘그리스도인의 완전교리의 과거와 현재’ 등의 주제의 강좌를 열었다.